스퀘어에닉스의 대작 RPG ‘파이널 판타지 13’이 당초 ‘플레이스테이션3’ 독점 타이틀로 알려진 것과 달리 ‘Xbox 360’으로도 선보이게 됐다.
와다 요우이치 스퀘어에닉스 대표는 최근 Xbox 360 E3 08 미디어 브리핑에서 ‘파이널 판타지 13’을 ‘Xbox 360’으로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북미와 유럽에서만 ‘Xbox 360’으로 선보이게 되며, 일본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3’로 발매된다. 기타 아시아 지역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Xbox 360’ 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의 속에 최근 결정됐다. 일본에서 개발을 마친 후 영문판의 현지화 작업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Xbox 360’ 버전의 개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발표에 앞서 스퀘어에닉스는 플랫폼의 확대를 신중하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일각은 수익원의 다각화가 최근 추세인 만큼 멀티 플랫폼의 강점을 포기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www.gamechosu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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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3, 데모 플레이 영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