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콤(대표 양덕준)이 올해 출시할 예정인 와이브로(휴대인터넷) 게임기(가칭 아이리버 G10)에서 한게임(www.hangame.com)이 제공하는 게임들을 유/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레인콤(대표 양덕준)과 한게임을 서비스하는 NHN(대표 최휘영)은 도곡동 레인콤 본사에서 와이브로(휴대인터넷) 게임 단말기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레인콤이 국내 유수의 게임포털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지난해 12월 CJ인터넷의 넷마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이 게임기는 와이브로의 특성상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다운로드 혹은 스트리밍 받아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 협력이 체결됨에 따라 레인콤이 올해 8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와이브로 게임기에서 한게임의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양사간 게임 개발과 마케팅 등의 포괄적인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NHN은 “레인콤과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게임의 플랫폼을 더욱 넓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플랫폼으로 기대되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통해 한게임의 유통망을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레인콤은 “넷마블, 한게임 등 경쟁력을 갖춘 온라인 포털사 뿐만 아니라 모바일, 콘솔 게임 배포사(퍼블리셔)들과도 협력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언급해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 
포트리스2 블루-RF온라인, 와이브로 게임기 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