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인터넷이 내년 출시 예정인 레인콤의 휴대형 온라인 와이브로 3D 게임기에 넷마블 게임을 서비스하게 됐다.
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은 레인콤(대표 양덕준)과 6일 서울 도곡동 레인콤 본사에서 와이브로 게임 단말기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체결에 따라 CJ인터넷은 레인콤이 내년 8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휴대형 게임기에 넷마블의 게임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으로 양사는 게임 개발과 마케팅을 적극 펼치기로 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CJ인터넷은 새로운 단말기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게임의 플랫폼을 더욱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인콤은 게임포털인 넷마블과 협력 함으로써 다양한 게임 컨텐츠를 레인콤의 휴대형 게임기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CJ인터넷 관계자는 “와이브로 단말기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기대되는 만큼 넷마블 게임의 유통망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플랫폼 확보를 통해 온라인게임은 물론 모바일게임으로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인콤 관계자는 “지난달 KT와의 합의를 통해 와이브로망 서비스에 대한 개발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며 “넷마블 외에도 경쟁력을 갖춘 게임퍼블리셔 및 게임포털들과 협력체계를 갖춰, 게임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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