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 한게임에서 카톡으로!?
자체 메신저 서비스인 라인이 있음에도 카카오톡으로 출시함으로서 큰 이슈가됐던 모바일게임이 '우파루마운틴'이다.
PC 기반으로 탄탄한 한게임이 모바일게임으로 카카오톡으로 뛰어들면서 선택한 게임인 우파루마운틴 어떤 게임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우파루마운틴이란
우파루마운틴은 우파루라는 캐릭터들을 조합하여 새로운 우파루들을 만들어내는 게임이다. 하지만 일반 SNG처럼 생산해서 소모하는 구조가 아닌 우파루들을 수집하는 게임이다.
1+1+2가 되는 것처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가볍게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속성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총 7종의 속성을 가진 우파루들을 조합해서 2가지, 3가지, 4가지속성을 지닌 우파루를 조합해내는 것.
어림짐작으로도 엄청난 변수가 존재하는데 한게임 측에서는 4500여 가지의 조합법이 존재한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 귀요미우파루
많은 이들은 게임 디자이너들에게 상을 줘야한다고 말한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잘 살렸고 세세한 움직임과 표정들까지 섬세하게 표햔해내는 기술력이 감탄을 절로 자아낸다.
마을이라 불리는 우파루들의 공간과 배경인 산과 강물까지 전형적인 동화 같은 배치이지만 정말 동화책을 보는듯한 부드럽고 포근한 그래픽은 만점을 주고 싶다.
◆ 조작성도 Good!
SNG라는 장르는 기본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정보들이 많다. 하지만 상단과 하단에 배치된 메뉴들이 게임과 어우러져 어색함이 없고 오밀조밀한 작은 컨텐츠도 확대축소기능을 이용하면 전혀 불편함이 없다.
◆ 마냥 그림만 예쁜건 아닐까?
간단히 생각하면 캐릭터들을 느긋하게 혹은 아주 빠르게 뽑아내면 될 것같 지만 정해진 확률이 있는 것이라 마음대로 척척 나오지는 않는다. 게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조합에 성공을 해도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어서 성공해도 실패해도 다음을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
혼자 하는 게임이면 금방 지치거나 질릴 수 있지만 SNG의 특성상 다른 유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며 서로 경쟁하는 재미가 있다.
친구는 나왔는데 나는 안 나오면 질수없다 라는 생각에 더욱더 열심히 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경쟁이 된다.
한게임 측은 대기업답게 유저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컨텐츠들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며 유저들이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등 게임운영의 노하우를 게임에도 잘 풀어낸 것 같다.
◆ 즐겁게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
모바일에서도 이제는 PC급의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게 되어서 예쁘고 깜찍한 게임들은 무수히 많지만 롱런에 성공한 게임들은 그리 많지 않다.
끊임없는 컨텐츠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버유지에 노력하는 그런 게임들만 살아남지만 3달째 접어드는 우파루마운틴은 두 가지 모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파루마운틴이 재미있게 롱런하는 게임이 될지 기대해본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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