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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신작맛보기] 애정을 듬뿍 담은 낚시게임 '피쉬프렌즈 for 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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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피쉬아일랜드'는 지난해 9월 출시돼 스마트폰의 터치감을 극대화한 리듬 액션 요소와 짜임새 있는 구성, 방대한 콘텐츠 등으로 월평균 35억 원의 매출을 올린 대표 장기흥행 게임 중 하나다.

■ 피쉬프렌즈 vs 피쉬아일랜드

'피쉬프렌즈 for Kakao'는 쉽게 말해 피쉬아일랜드의 카카오톡 버전으로 두 게임의 차이는 인터페이스와 SNS 요소가 있느냐 없느냐 정도다. 최고레벨(만렙)은 4월 8일 기준으로 '피쉬프렌즈'는 40레벨, '피쉬아일랜드'는 60레벨이다.


▲ 피쉬프렌즈의 초기 화면. 처음 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쉬운 구성이다.

하지만 SNS 요소의 유무가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 '피쉬아일랜드'에서는 온라인 게임처럼 닉네임을 통해 친구 추가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실제 친구와 친구 추가를 하려면 게임을 하는지 안 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추가를 해야 한다. 그래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있다.

반면 '피쉬프렌즈(이후 피프)'는 카카오톡에 있는 친구가 게임 내 목록에 뜨기 때문에 실제 친구들과 게임 아이템 및 노하우 공유가 쉽게 이루어진다.

■ 낚시 게임 vs 아저씨 게임

낚시 게임이라고 해서 '아저씨 게임'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다. 

실제 이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피프는 흔한 아저씨 낚시 게임이 아니다. 기존 낚시 게임처럼 낚시터를 선택할 수 있고, 낚시터 별로 출현하는 어종이 다르다.

이 정도 시스템뿐이라 열심히 혼자서 물고기를 낚아대면 지루하겠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시대. 대부분 게임과 마찬가지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부분이 많다. 친구와 우편을 통해 메시지나 아이템을 주고받을 수 있고, 대회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후반 유저를 위해 뽑기 기능도 있어 굳이 현질을 하지 않더라도 좋은 아이템을 희박한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 뽀득3에서 잡은 백상아리, 손칼민어 등이 들어있는 수족관. 아쿠아리움마냥 큰 듯.

하지만 여성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다름 아닌 '수족관'의 존재다. '아쿠아 스토리'가 흥했던 것은 귀여운 물고기들 혹은 멋있는 물고기들을 수족관에 넣어 키우는 느낌 때문이었을 것.

피프에서는 직접 잡은 물고기를 수족관에 넣어 수족관별 SET을 완성하여 일정 시간마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고, 친구들이 내 수족관에 놀러 올 수도 있다.

수족관에 넣은 물고기는 레어도와 등급별로 시간마다 일정한 양의 골드를 획득하게 해준다. 희귀하거나 귀여운 물고기들을 수족관에 넣어 기르는 맛이 살아있다. 이래도 아저씨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

■ 낚시의 손맛, 스마트폰으로 구현

피프도 고기를 낚는 손맛이 있다. 기존 낚시 게임에서 물고기를 잡는 방식은 물고기가 가는 방향 반대쪽으로 낚싯대를 움직여서, 릴을 돌려서, 캐릭터의 능력치에 따라 자동으로 등 다양했다.

피프는 물고기가 지나가는 길에 생긴 하얀 원을 물고기가 다시 그 위를 지나갈 때 터치해주면 물고기의 체력이 깎이고 체력을 다 깎으면 포획하게 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실제 낚시와는 조금 다다르지만 게임을 하면서 더 긴장하게 되고 포획에 성공했을 때 쾌감이 더 크다. 물고기도 일정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레어도, 등급에 따라 빨라졌다가 느려졌다하기 때문에 낚시의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 별로 힘 안들이고 쉽게 낚을 수 있는, 하지만 예쁜 노랑여우독가시치. 이름을 들으니 무섭다.

■ 현질 없이 고기를 잡는다

이 게임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고 게임 내 캐시아이템을 결제하는 부분유료화 방식이다.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이를 '현질'이라 일컫는데 피프는 노가다조차 재밌기 때문에 굳이 현질을 하지 않아도 시간만 많다면 얼마든지 플레이 할 수 있다.

노가다의 주적은 바로 스테미너 시스템인데, 피프에는 스테미너 개념이 없기때문에 미끼만 있다면 언제든지 낚시를 할 수 있다. 미끼 값은 수족관이나 포획한 물고기를 판매하는 것으로 충당 가능하다.


▲ 낡은 낚시가방에서 나온 튼튼한 중급자의 낚싯대. 

■ 피쉬프렌즈. 피쉬아일랜드의 명성을 잇다

피쉬프렌즈는 낚시와 거리가 멀어보일 수 있는 여성유저와 20대도 공략했다는 점에서 잘 만든 게임이다. 

물고기를 잡다보면 언제 30마리를 잡아 아이템의 내구도가 0이 되었는지도 모를만큼 빠져들게 된다. 수족관에 'ㄱ물고기'나 'ㄷ물고기'같은 귀여운 물고기들을 넣어놓고 관상료를 받는 재미도 쏠쏠하다.


▲ 게임인거 뻔히 아는데도 왁스 바른 머리가 걱정되는 이유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낚시게임 피쉬프렌즈, '피쉬아일랜드'의 명성을 이어 장기 흥행을 기대한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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