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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6월 광주서 세계기록유산 등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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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정합니다-수정합니다---'난중일기' 6월 광주서 세계기록유산 등재결정 11차 IAC 회의..새마을운동 기록물도 심사 '난중일기'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등재 여부가 오는 6월 광주광역시에서 결판난다. 문화재청은 오는 6월18-21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11차 세계기록유산국제자문위원회(IAC)에서 한국이 등재신청한 '난중일기'와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에 대한 세계기록유산 등재 심사를 한다고 27일 말했다. IAC(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는 기록유산에 대한 등재심사를 하는 전문가 위원회다. 이 회의 자체가 기록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등재 여부를 권고한다. 위원은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위촉한 14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4년이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이 회의의 권고안을 사실상 추인하므로 이 회의 결과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2년마다 열리는 IAC 회의에 각국은 2건 이하로 세계기록유산 등재 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


한국이 이번 회의에 등재를 신청한 기록유산 중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의 등재 움직임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도 반론이 적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연말 문화재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야권이 이런 움직임이 결국 박정희 정권을 옹호하고자 하는 것이며, 당시 여권 대선후보인 박근혜 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맹렬히 반대했다. 새마을운동 관련 기록물은 중앙정부(문화재청)가 아닌 새마을운동중앙회가 등재 신청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난중일기' 등을 포함해 모두 80건에 대한 등재심사를 한다. 네덜란드와 독일은 카를 마르크스의 '공산당선언'과 '자본론' 원고, 일본과 스페인은 게이조시대 유럽순방기를 공동 등재신청했다. 볼리비아와 쿠바는 각각 혁명가 체 게바라 일기와 그의 관련 기록물에 대한 등재 신청을 했다. 포르투갈은 바스코 다 가마의 첫 인도여행기(1497-1499년), 중국은 원나라시대 티베트어로 된 티베트실록, 캐나다는 인슐린 발견 관련 기록물을 각각 등재신청했다. 한국은 훈민정음을 필두로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조선왕조의궤,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 동의보감, 일성록,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등 9건의 기록유산을 보유 중이다. [조선일보 앱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문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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