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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프리뷰] AOS 게임법칙, 모조리 잊어라!… 혁신 그 이상, '코어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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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와 비슷하지만 색다른 장르의 RTS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라인업 '코어마스터즈'가 그 주인공으로, 신생 개발사 소프트빅뱅이 만든 이 게임은 AOS와 조작 방식과 인터페이스, 시점 등은 비슷하지만 게임 진행 방식은 전혀 다른 새로운 게임이다.

기존 AOS가 5명의 플레이어의 협동을 강조했다면 '코어마스터즈'는 개인별 역량이 승패를 좌우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개인전'은 8명의 플레이어가 서로 전투를 벌이는 데스매치 형식으로 진행되며, '팀전'도 라인전이나 타워 파괴가 아닌 한 타 싸움 위주로 경기가 진행된다. 또 '랭크전'의 경우 중립 몬스터의 진영을 파괴해 얻은 '코어'로 상대방 HP를 깎는 룰을 갖고 있다.

즉, AOS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되는 게임을 만든 것. 오는 4월 10일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코어마스터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8명의 데스매치?! 색다른 재미 '개인전'


▲ 코어 숫자에 따라 1-4등은 승리, 5-6등은 패배.

코어마스터즈는 새로운 방식의 게임 진행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AOS가 5명이 팀을 이뤄 진행했다면 이 게임은 자신의 실력이 가장 중요한 개인전 방식을 택한 것이다. 플레이어는 한 명의 마스터(영웅)을 선택해 사냥과 전투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킨다는 점에선 AOS와 비슷하지만 파괴해야할 상대방 기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코어마스터즈는 이른바 '코어'를 모으기 위한 전투를 그려내고 있다. 코어는 '게이트'라 불리는 중립 건물을 파괴하거나 '코어'를 가진 상대방을 제압했을 때 획득할 수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각 플레이어는 맵 곳곳을 누비며 '게이트'를 지키는 몬스터를 사냥하고 상대와 전투를 벌여 캐릭터를 성장시킨다. 이때 획득한 '코어'가 승패를 가르는 요소로 전장에서 먼저 10개의 코어를 얻는 플레이어가 나올 경우 게임은 종료되고 코어 획득 숫자에 따라 1위부터 4위까지는 승리, 5위부터 8위까지는 패배하게 된다.

화끈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팀전'


▲ 초반부터 화끈한 한 타를 즐길 수 있는 '팀전'

이 게임의 팀전은 앞서 설명한 개인전의 연장선에 있다. 네 명의 플레이어가 한 팀을 이뤄 20개의 코어를 먼저 획득하면 승리하는 방식이기 때문. 팀전이긴 하지만 기존 AOS와 시간마다 몰려오는 NPC나 타워가 없어 라인전 없이 초반부터 4대 4 한 타가 빠르게 펼쳐진다.  

팀전은 개인전이 부담스러운 플레이어가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드로 개인전을 바탕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초보 유저가 게임 룰을 익히기에 좋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AOS와 비슷한 재미를 원한다면? '랭크전'


▲ '랭크전'에선 코어를 모아 상대방 진영을 공격할 수 있다.

코어마스터즈는 '랭크전'을 통해 AOS와 비슷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 모드는 팀을 이뤄 상대방 기지를 파괴하는 면에선 기존 AOS와 비슷하지만 전체적인 진행 방식은 전혀 다르다. 

본진에서 적진을 공격하는 방식이 아니라 양쪽 진영을 모두 공격하는 몬스터들의 진영을 파괴하고 이를 통해 획득한 '코어'로 상대방 기지를 공격하는 방식인 것. 이 모드 역시 타워나 병영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한 타 싸움과 코어 사용 시기에 따라 한 번에 전세가 역전되기도 한다.

서포터, 딜러 구분 없는 마스터(영웅)들

이 게임은 개인전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AOS처럼 서포터나 탱커와 같이 하나의 능력에 특화된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캐릭터가 방어와 공격 회복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이 코어마스터즈의 매력 중 하나다.

모든 마스터는 능력치가 아니라 게임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구분되는 형태로 설계됐기 때문에 유저는 자신의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마스터를 선택하면 된다. 역할은 없지만 각 마스터마다 개성과 특징이 세밀하게 구현됐으며 이번 CBT에선 총 28종의 마스터를 만나볼 수 있다.

상점도 큐브도 없다! 간편한 장비 시스템

개인전으로 펼쳐지는 코어마스터즈는 기본적으로 상점이 존재하지 않고, 게임 진행을 통해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로비에서 미리 아이템 슬롯에 필요한 장비를 설정한 뒤 게임 중 얻게 되는 크리스탈(게임머니)을 사용해 해당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

아이템은 업그레이드 단계에 따라 고유 능력이 활성화 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알맞은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한 경기에서 모든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자신의 마스터와 전략에 따라 주요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유리하다.

새로운 장르를 향한 도전

여기까지 글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꼈겠지만 '코어마스터즈'는 지금까지 나와 있는 장르에서 탈피,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1차 CBT도 실시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 게임의 완성도나 흥행여부를 논할 수는 없지만 정형화 되가는 게임 장르에서 탈피한 이 게임의 행보를 주목해 보자.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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