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2013년 상반기 신제품 콤팩트 카메라 7종을 27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콤팩트 카메라 7종(▲파워샷 N, ▲익서스 255 HS, ▲익서스 135, ▲익서스 132, ▲파워샷 SX270 HS, ▲파워샷 SX280 HS, ▲파워샷 A2500)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컨셉의 제품부터 신 영상처리 엔진 'DIGIC 6'로 향상된 동영상 촬영 성능을 갖춘 제품까지 각자 고유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능별 특징에 따라 가격대도 세분화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날 소개된 상반기 신제품 중 가장 핵심 제품은 '파워샷 N'이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조작방식과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크리에이티브샷과 SNS 연동을 통해 사진 촬영 즐거움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정전식 터치 패널을 장착하고, 90도로 회전되는 2.8형 틸트 LCD는 다양한 구도로 촬영하기에 충분하다. 기존 콤팩트 카메라의 셔터 버튼과 줌 레버를 없애고 링을 사용해 좀 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졌다.

SNS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기능인 '원터치 스마트폰 버튼'도 주목할 만하다. 설정을 통해 파워샷 N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Canon Camera Window'(캐논 카메라 윈도우)를 연동해두면 언제 어디서든 '원터치 스마트폰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도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하다. 카메라를 가방에 넣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조작만으로도 카메라에 있는 사진을 SNS나 이메일로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메라의 전원까지 차단이 가능하다.

'익서스 135'는 와이파이 기능 탑재를 통해 카메라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SNS 등과 직접 연동이 가능하다. 'Wi-Fi 이력 메뉴'에서 자주 사용하는 연결 디바이스를 3개까지 저장할 수 있어 쉽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익서스 132'는 '익서스 135'와 기본 성능이 같지만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더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된다.

'익서스 255 HS'는 한 단계 진화된 스마트 기능을 탑재했다.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것은 물론 촬영 타임랙을 단축해 사진을 찍고자 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고 촬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오토 기능으로 정지 이미지뿐만 아니라 셔터를 누르기 직전 약 4초간의 동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파워샷 SX270 HS'는 캐논이 자체 개발한 6세대 영상처리 엔진 'DIGIC 6'를 탑재해 기존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들 중 가장 놀라운 동영상 촬영 성능을 자랑한다. 초당 60프레임의 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잔상이 남지 않는 부드러운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초당 30프레임 촬영에서는 노이즈를 대폭적으로 줄여 깨끗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정지 이미지 화질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사물의 디테일까지 고화질로 묘사가 가능하다. 또한 고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데이터 크기를 30%가량 축소하는 고압축 기록도 가능해졌다.

'파워샷 SX280 HS'는  '파워샷 SX270 HS'와 성능이 대부분 비슷하면서  와이파이 및 GPS 기능을 탑재해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파워샷 A2500'은 카메라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진 입문자들을 위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편의 기능들을 다수 탑재했다. 'AUTO 버튼' 기능을 이용하면 복잡한 촬영 설정을 했을 때도 언제나 스마트오토 모드로 돌아올 수 있다. 또한 버튼의 사용 방법을 모를 땐 'HELP 버튼'을 누르면 버튼 사용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리뷰조선 정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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