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줄 게임 평가
최지웅 : 여러 종류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어 '참~다행'. ★★★☆ 3.5
정기쁨 : 심플한 게임방식, 킬링타임용으로 '딱'! but 그만큼 쉽게 질린다. ★★★ 3.0
오상직 : 성격 급한 사람 '속 터져 죽겠네' ★★ 2.0
김상두 : 참 식상한데… 안하자니 생각나고 하자니 짜증나고 ★★★☆ 3.5
"다함께 고고고 안에 윈드러너 있다(?)"
넷마블은 26일 '다함께' 시리즈의 네 번째 게임 '다함께 고고고'를 카카오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했다.
다함께 고고고는 두 개의 버튼을 이용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으로 미니게임 3종의 최고 점수를 합산해 카카오톡 친구들과 순위경쟁을 펼치게 특징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고고고는 하나였다면 용서 받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 게임은 '달리고' '때리고' '피하고' 등 총 3종의 미니게임으로 구성됐다.
고고고는 3종이 모이면 멋진 그림이 되지만 단 하나의 미니게임만 놓고 보면 오해하기 십상이다.
특히 달리고의 경우 위메이드의 윈드러너를 세로로 돌려놓았다는 인상을 받았다. 물론 두 게임은 진행 방식과 내용 면에서 상당 부분 차이를 보인다.
자동으로 활을 쏘는 캐릭터를 좌우로 움직이며 동물을 죽이고 장애물을 피해야 하는 달리고를 플레이한 뒤 또 다른 미니게임 때리고와 피하고까지 모두 경험해보면 어느새 윈드러너의 환영은 사라진다.
각 미니게임의 특성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고고고는 여러 개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향후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미니게임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고고고의 시작은 3종이지만 그 끝은 풍성하리라.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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