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카드 배틀 게임은 게이머가 수집한 카드를 강화하면서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몬스터와 유저간 대결을 펼치는 형식이다.
하지만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가디언크로스는 기존 카드 배틀에 슈팅의 재미가 더해져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파이널판타지 개발진이 제작한 이 게임은 이용자에게 옛 게임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래픽과 맵, 캐릭터, 몬스터가 파이널판타지와 전반적으로 비슷해 친숙한 느낌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게이머는 슈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헌트 모드에서 카드를 수집할 수 있으며, 종종 등장하는 대형 몬스터를 킬 하면 좋은 카드도 획득 가능하다.
▲ 카드 배틀 모드(상)와 헌트 모드(하)
또 이용자는 각 카드별 다양한 속성과 스킬, 매직 스톤을 이용해 자신만의 카드를 제작할 수 있다. 카드 레벨업시 스킬을 추가하거나 능력치를 향상시켜주는 매직 스톤을 이용해 카드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용자 간 대결도 가능하다. 콜로세움에서 무작위 유저와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참여만으로 간단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상위권에 진입했을 시에는 훌륭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게이머간 수집한 카드도 교환할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 속 친구에게 획득하고 싶은 카드를 거래 요청한 뒤 자신의 팀을 더 강력하게 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iOS만 지원된다는 점과 한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분은 이용자 저변 확대에 대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 한줄 게임 평가
오경택 : 단순한 카드 배틀에 질렸다면 신속히 설치하라 ★★★★ 4.0
[오경택 기자 ogt8211@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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