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
러브러브 스튜디오는 모든 것의 초점이 미팅에 맞춰져 있다. 그런 만큼 게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아바타 생성에서부터 일반 온라인 게임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아바타 생성이라 하면 여러 가지의 얼굴형과 눈, 코, 입, 헤어스타일, 의상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해 아바타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러브러브 스튜디오에서의 아바타 생성은 좀 다르다. 이보다 훨씬 고차원적이다. 일단 캔디바 사이트에서 러브러브 스튜디오를 즐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아바타를 생성해야 하는데, 이때 자신의 음성과 사진을 등록하게끔 되어 있다. 멋진 목소리로 자신을 소개하는 멘트를 녹음해 놓으면 다른 게이머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클릭할 때, 혹은 러브러브 스튜디오를 즐길 때 자신의 생생한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들리게 된다. 사진 등록도 이와 비슷하다. 등록된 사진은 러브러브 스튜디오를 즐길 때 사진공개코너를 통해 상대방에게 공개된다. 목소리와 얼굴에 자신이 있는 게이머라면 이러한 아바타 생성 방식을 통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고, 상대방으로부터도 어렵잖게 호감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자신의 얼굴에 자신이 없다면 멋진 정우성이나 예쁜 이요원의 사진을 올려놓아도 된다.(--;)
아바타를 생성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러브러브 스튜디오를 즐길 차례. 게임이 시작되면 참가자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지고 이것이 끝나면 곧바로 호감도 체크에 들어간다. 체크가 완료되면 화면엔 모든 참가자들이 받은 평균 점수와 자신에게 가장 많은 점수를 준 이성,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경쟁자가 표시된다. 이후 게임은 곧바로 OX 퀴즈로 넘어가 자신과 생각이 비슷한 이성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같은 답을 한 이성과 나 사이에는 전류가 흐르고 화면엔 하트가 표시된다. 호감도 체크와 OX 퀴즈를 통해 어느 정도 공략할 상대가 정해졌다면 이젠 티타임 시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상대의 호감을 살 차례. 티타임이 끝나면 최종 선택 전 참가자들의 사진이 공개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최후의 한마디 코너가 이어진다. 이후 최종 선택을 통해 커플로 탄생하면 '아이템 머신'을 통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와 1:1 채팅, 커플 게임 등의 기회가 주어져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커플 게임엔 틀린그림찾기 등 다양한 게임들이 준비돼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아이템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변수들
러브러브 스튜디오에는 미팅에 재미를 더해주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아이템은 크게 게임 아이템과 게임복(의상)으로 나뉘며, 게임 아이템은 다시 변신, 등장, 작업, 방해, 기타로 나뉘어진다. 이들 게임 아이템은 러브러브 스튜디오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낸다. 하트 날리기, 키스 날리기, 장미꽃다발 날리기 등의 작업 아이템을 통해 상대의 호감을 살수도 있고, 거짓말을 해줘요, 들통효과 등의 방해 아이템을 통해 상대의 작업을 방해할 수도 있다. 토끼, 목도리 도마뱀, 술 취한 아저씨, 구미호 등의 게임복을 입어 나를 튀어 보이게 할 수도 있다.
미팅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참신함을 더해주는 온라인 게임 러브러브 스튜디오, 몬스터 사냥과 지루한 레벨업에 지쳤다면 올 겨울 이 게임을 통해 색다른 재미도 느껴보고 어딘가에 있을 나의 짝을 찾아보는 건 어떨지...
장르 | 온라인 미팅 대전 |
기대요소 | 미팅이라는 재미난 소재 |
권장사양 | P2-300, 64MB |
제작/서비스 | 네오플/써니YNK |
홈페이지 | www.candybar.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