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에서는 기존 패치 개념을 벗어나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요소를 추가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도박장이다. 매일 지겹게 몬스터만 잡던 게이머들에게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요소가 될 것 같다.
게이머들은 게임 속 도박장을 찾아가 자신의 캐릭터를 이용해 또 다른 게임을 즐길 수가 있다. 도박장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2 가지. 하나는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1:1로만 즐길 수 있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돈으로 판돈을 걸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이기는 게이머가 상대의 돈을 다 가져간다. 다른 하나는 카드게임으로 2~8명이 같이 할 수 있고, 카드는 적색카드 10장, 청색카드 10장으로 총 2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적색카드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몬스터 그림이, 청색카드에는 무기 그림이 각각 그려져 있어 새로 바뀐 몬스터나 무기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퀘스트'도 추가된다. 다른 온라인 게임의 퀘스트처럼 특정지역 몬스터 몇 마리를 잡아 특정 마법을 얻는 단순한 방식이 아니라, 게이머가 게임을 진행하다 돌발적으로 퀘스트를 받게 되는 방식이다. (어떤 퀘스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때 '퀘스트를 진행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게이머의 마음에 달렸다.
이 외에도 게이머는 다양한 방식으로 식물을 키워 약초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약초들은 나중에 퀘스트를 해결할 때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한다. 지역을 이동할 때는 말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말에는 등급이 있어 좋은 말일수록 능력이 뛰어나다. 말 이외에도 이동수단으로 텔레포트가 등장하는데, 텔레포트는 새롭게 추가되는 던전으로 이동할 때나 지역이동에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울티마 온라인'처럼 자신만의 땅을 사서 집을 짓고, 집안 곳곳을 꾸며 친구를 초대할 수도 있다.
기존 게임요소에도 대대적인 수정을 가했다. 서양 이미지의 캐릭터는 동양적인 게임배경과 어울리는 동양적인 캐릭터로 바뀌었고, 11가지에 그쳤던 캐릭터의 동작도 50여가지로 늘어났다. 그래픽도 게임배경, 캐릭터, 마법효과 등이 더 화려해지고, 정교해졌다. 기존 아이템들은 새로운 게임화면에 맞춰 수정될 예정이고, 새로운 아이템도 추가 된다. 이 정도면 온라인 확장팩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는가?
장르 | 온라인 롤플레잉 |
서비스일 | 12월 예정 |
제작/유통 | 위메이드 |
권장사양 | 셀러론 433, 128MB |
홈페이지 | www.mir2.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