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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고스트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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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야기의 시작
레드스톰은 전작 레인보우식스를 통해 소규모 테러진압을 소재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이런 레인보우식스는 미션의 규모는 작았지만 긴박한 상황을 연출해 나가며 액션과 함께 짜여진 계획대로의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했다. 이렇게 레인보우식스는 기존 게임들에서 느낄 수 없었던 폐쇄적인 분위기에서의 긴장감과 함께 손끝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액션으로 많은 게이머들을 사로잡았다. 레드스톰은 이런 게이머들의 인기를 발판으로 레인보우식스 특전대를 소재로 다양한 스토리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이제, 레인보우식스의 후속작 `고스트리콘`을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고스트리콘의 주인공인 고스트 특전사단은 신병기의 실전 테스트와 함께 국제적인 분쟁이나 대규모 테러진압, 그리고 특수 인질 구출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초정예 특수부대다. 따라서 게임의 무대 또한 도심이나 건물 등의 지역보다는 테러리스트의 본진을 습격하고, 탱크와 헬기, 대공미사일 등의 중화기를 파괴하는 것과 같은 대규모 작전을 그리고 있다.

◆사실적인 게임의 구성
고스트리콘의 제작팀은 사실적인 게임진행을 구현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다. 우선 게이머가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선택하는 무기의 장전 시간이 모두 다르다. M-16과 같은 자동소총의 경우 재장전 시간이 매우 짧지만, 대전차 로켓과 같은 중화기는 재장전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장전 후 발사를 위해 타겟의 초점을 맞추는 데도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이것은 고스트리콘의 제작팀이 실제 병사들이 각 무기들의 재장전하고 타켓을 설정, 무기의 발사까지 걸리는 시간을 체크하여 게임에 적용시켰다. 그리고 게이머의 시야확보에서도 더욱 사실적으로 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이트비전의 가시거리를 정확히 체크하였으며, 또한 줌을 사용할 수 있는 무기들의 실제 배율을 측정하여 게임에 적용시켰으며, 수류탄과 같은 투착병기의 스플래쉬 대미지 또한 검증과 실험을 통해 게임 속에서 구현했다.

◆향상된 인공지능(AI)
지난 레인보우식스에서 가장 많은 문제로 지적됐던 부분이 바로 적들과 NPC의 인공지능이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듯. 고스트리콘의 9월 9일자 베타버전을 통해 살펴본 인공지능은 너무도 많이 발전되어 있었다. 발소리와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를 듣고 경계에 들어간 적들은 나무사이로 경계사격을 가했으며 총격전이 벌어지면 땅에 엎드려 게이머에 기어오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가장 놀랐던 부분이 적들 또한 팀플레이를 한다는 것이다. 한 명의 저격수를 위하여 지원사격을 하였으며 또한 지원사격 후 다른 NPC들은 대쉬를 펼치며 유리한 전투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수류탄을 던지면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젠 도망가는 모습까지 보여주어 인공지능이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병기의 등장
고스트리콘은 게임의 무대가 바뀐 만큼 다양한 무기와 병기들을 볼 수 있다. 우선 OICW와 같은 차세대 지상군의 무기를 볼 수 있다. 아직까지 테스트 단계이긴 하지만 2008년을 배경으로 제작된 고스트리콘에서 OICW는 고스트들의 주력무기이다. 그리고 M1 아브라함 탱크, 아파치 등의 중화기가 미션에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적들이 APC를 타고 등장하는 등의 시나리오는 게임을 진행하는데 색다를 재미를 선사해 준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스킬 시스템
레인보우식스는 차베스의 독무대였다. 차베스의 능력치가 너무나도 뛰어났기 때문. 하지만 고스트리콘에서는 네 가지 형태로 캐릭터의 스페셜리티를 정할 수 있으며 새롭게 스킬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게이머가 미션을 클리어하면 작전에 참가했던 고스트들에게 스킬 포인트가 주어지고, 게이머는 취향에 따라 고스트들에게 스킬 포인트를 부여하여 고유의 능력을 향상시켜 다음 작전에 참가하게 된다. 이런 스킬 시스템의 추가로 게이머는 자신만의 독특한 고스트리콘 부대를 만들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미션을 클리어하면 스페셜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스페셜 캐릭터는 다른 고스트들이 사용할 수 없는 특수 무기를 사용하면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 낸다.

◆36인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
고스트리콘은 게임의 규모가 커진 만큼 36인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며 또한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가 추가되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멀티플레이를 더욱 재미있게 진행하기 위하여 맵과 게임모드 또한 램덤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밤과 낮, 그리고 날씨의 변화 등으로 게임 속에 다양한 변수를 두었다.

◆새로운 시스템
고스트리콘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시스템이다. 전작에서 게이머들이 레인보우식스의 시스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아주 오랜시간을 투자해야만 했다. 하지만 고스트리콘은 키보드의 사용과 캐릭터의 액션을 제한적으로 사용하며 다양한 컨트롤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서 키의 배열을 게이머들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설정하였으며, 부대의 이동과 웨이포인트의 지정에 관련된 시스템도 더 이상 복잡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쉽고 간단하게 만들었다. 게이머는 복잡한 작전맵을 볼 필요 없이 게임속에서 고스트들의 이동과 작전을 아주 간단하게 지시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로 무장
고스트리콘의 그래픽부분은 비약적으로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다. 새롭게 제작된 레드스톰의 3D엔진은 게이머의 시야에 사물이 다가올 경우 거리와 위치에 따라 새롭게 렌더링되며 더욱 사실적인 화면을 보여주는 새로운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픽셀이 튀거나 뭉개지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화면을 더 이상 보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효과음은 전문회사인 사운딜럭스에서 담당하여 20개의 마이크로폰을 사용하여 실제 무기들의 사운드를 녹음하여 완벽한 3D 사운드를 구현하였으며 배경음악의 경우 레드스톰의 명성에 맞게 웅장하고 게임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도록 선별되어 제작되었다.

◆밀리터리의 새로운 진화
고스트리콘은 이제까지 어떤 게임에서도 볼 수 없었던 사실적인 게임구성과 함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바로 이것이 고스트리콘의 매력이다. 게임의 시스템을 익히고 사용하는 것은 쉽지만 많은 연습 만이 고스트리콘의 최강자기 되는 길이다. 그리고 이런 게임플레이 이외에도 탐 클랜시의 긴박감 넘치는 시나리오의 구성은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다.























장르 밀리터리 액션
제작/유통 Ubi소프트/레드스톰
홈페이지 http://www.ghostrecon.com
국내유통사 조이온 12월예정
최소사양 P2-450Mhz 128MB 16MB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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