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작의 미션팩인 `프로젝트 판타즈마`와는 완전히 새로운 요소로 무장을 갖추고 있는데 우선 화성에 한정되었던 전작의 배경에서 벗어나 이제 지구로 내려왔다. 더이상 모래바람 휘날리는 무미건조한 흙구덩이는 안녕이다. 도시, 산, 하늘, 바다 등의 100가지 미션과 20여개의 기체가 준비되어 있다.
그중 주목할만한 점은 `VS미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모드 추가다. 아직 확실한 것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한가지의 미션을 같은 팀원으로서 클리어를 할수있다.
또 그동안의 아머드코어의 대전모드라 하면, 게임기 1대를 가지고 화면분할에 대한것과 i-LINK 케이블을 이용한 통신대전이 있었는데 2에선 PS2 모뎀을 이용한 온라인 대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국내 유저에게도 이러한 혜택을 누릴수있을 가망성은 별루 없지만서도 그냥 된다는 것만으로도 좋지 않겠는가....(DC의 판타지스타온라인도 우여곡절끝에 즐기는 국내유저도 꽤 된다니, 나중에 다른 방안이 생기길 빌어야 겠지)
일본게임의 특징인 전작을 공유했던 유저들의 특전-데이터 컨버트도 건재하다. 하지만 확장팩에서 그랬듯이 밸런스를 맞추다 보면 약간씩 바뀌는 사태는 감수해야 할 것이다. 물론 초반 미션이 쉬울리는 없겠고, 이번작부터 플레이하시는 유저는 고생좀 하셔야 할겁니다.
메인메뉴에서 지도는 앞서 얘기한대로 지구를 배경으로 18개로 나뉘어져 있어, 미션에 따른 지역도 선택 가능해졌고, 스타트 포인트로 달리할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성과에 따른 미션의 지역별 달성도도 별로도 표시되어 전체적으로 얼만큼 진척되었는가도 체크할 수 있게 되었다.
아머드 코어는 당시 PS의 그래픽처리 성능과 로봇이라는 특유의 파트구성에 의한 전투 및 서로간의 대전에 의한 재미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게임이었다. 하지만 좀 복잡한 인터페이스로 처음부터 손놓아 버리는 유저도 있을 정도로 매니아적 요소 또한 가지고 있다. 좀더 많은 미션과 새로운 파츠조합으로 다시한번
현란한 미사일 속을 뚫고 나가는 나의 메카가 나오길 기다려본다.
[웹마스터 손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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