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대전 게임 `비트댄스`는 넥슨에서 2년간의 개발기간을 마치고 현재 클로즈드 베타서비스 중. `퀴즈퀴즈` 등에서 본 듯한 패셔너블하고 귀여운 갖가지 캐릭터가 등장해 댄스 대전을 펼치게 된다.
게이머가 메뉴로 들어가면 거리를 선택하게 된다. 연습 장소는 실내 뿐 아니라 옥상 등 다양하며 맵 위에는 자신의 레벨에 맞는 댄스 경연장이 있어 이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레벨이 높다면 보다 수준 높은 댄스를 배울 수도 있다.
발판에는 8개의 방향이 있으며 특성과 개성이 뚜렷한 남녀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하면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기존의 게임장에서 본 DDR 펌프류의 게임처럼 비단 댄스 대전만 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롤플레잉의 개념도 존재한다는 것. 자신의 캐릭터를 최고의 댄서로 키워나가는 것이 바로 게임의 목적이다.
게이머는 또한 댄스 경연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멋진 의상 등을 살 수도 있다. 이 의상이나 악세사리를 착용하면 상대방보다 기분이 좋아지고 체력이 강해지는 효과를 내 댄스 대전에서 훨씬 유리하다.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댄스가 등장하는 비트댄스는 즐기는 것만으로도 댄스를 배울 수 있는 교본 같은 게임으로 실시간 3D 애니메이션과 모션 캡쳐를 이용해 보다 사실감을 더했다.
[조혜정 기자 astra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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