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
"`레오 폴드 함브르크`8세 시대. 악마와 손잡은`뉴부로이어`주의 제왕 제커슨의 반란은 라테인 황국을 암흑의 혼란속으로 몰아넣었다. 이에 새로운 영웅들이 그를 진압해 평화가 왔다..." 전작의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라테인의 혼란은 끊이질 않았으며 이를 틈탄 주변국의 침입은 빈번해져 가고, 오랜 세월 라테인을 통치해온 대황제 레오 폴드 함브르크8세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커져갔다. 드디어 `레오폴드함브르크` 8세 82년, 그의 아들 `레오폴드함브르크` 9세인 `모한 반다카르그`에게 황제의 권한이 계승된다.
`모한 반다카르그`는 반란 세력 진압작업에 착수했으며, 각 주의 제왕들을 새로 선발, 통치를 명한다. 특히 이들 중, `뉴 브로이어`주의 지혜로운 제왕 `랄프 어그스트`는 대황제의 부름을 받고 오랜 출정을 떠난다. 그러나 그의 부재는 `뉴 브로이어주`에 소속된 8개 도시 영주들에게 향락과 부패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으니...
오랜 출정에서 돌아와 사실을 알게 된 랄프는 모든 도시의 관리들을 국경 사막지대로 추방하고, 영지를 현명하게 관리해 줄 새로운 영웅들을 찾기 시작했다. 여기서 새로운 `포가튼 사가2 온라인`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 특징
◆ 영주 시스템 도입
`포가튼 사가2 온라인`은 8개 도시, 2개 이벤트 장소, 5개소의 지하 던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게이머는 라테인 황국의 뉴브로이어주에 있는 8개 도중 1개 도시를 운영하게 된다.
여기에 `영주 시스템`을 도입, 수도 `자리건드`를 제외한 각 7개 마을은 순차적으로 플레이어의 투표 결과 및 명성치 등에 의해 직접 영주를 선정하게 되며, 투표에 의해 영주의 자리를 물려주게 된다.
게이머가 영주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이 필요하고, 권한을 가지게 된다. 타 플레이어와 협조해 경제와 군사를 운영하게 되며, 타 도시 영주와의 동맹 및 전쟁을 통제한다.
자기 도시민의 반란 또는 2개월의 한번씩 발생하는 자동 투표 시스템에 의해 게이머가 영주의 권한을 잃기도 한다.
◆ 시장 경제 원리 도입
단순 몬스터 사냥을 통해 게임 내에서 돈을 버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요 아이템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하루 단위로 변화하게 되며, 플레이어의 생산활동에 따라 도시내 아이템 재고량과 소비량이 변화, 도시 물가가 자동적으로 변동되어 도시간 무역 등 실세계의 경제 시스템과 유사한 경제 활동이 일어나게 된다.
◆ 19가지 직업 체인지
경험치외에 명성치 및 신앙심 수치를 도입, 각 플레이어들은 19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은 일반 평민에서 시작, 1차 전직으로 전사, 기사, 마법사, 도둑, 성직자, 싸울아비의 6가지로 나누어지며, 여기서 전사는 히어로와 버사크로, 기사는 패러딘과 다크나이트로, 마법사는 위자드와 네크로맨서로, 도둑은 어쌔신과 씨프마스터로, 성직자는 비숏과 패이건으로, 싸울아비는 참싸울아비와 악싸울아비로 2차 전직이 가능하다.
◆ 실시간 캐릭터 차별화
캐릭터의 외형을 다양하게 표현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스프라이트 레이어를 두고 각 레이어별로 렌더링하는 `멀티 스프라이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각 캐릭터 레이어는 상하 옷, 방어구, 무기 , 신발 레이어로 구분하고 각 레이어별로 각기 다른 캐릭터, 옷, 방어구, 무기를 조합, 또 옷과 무기를 차별화해 포가튼사가2 온라인에서는 약 36,000여가지 서로 다른 캐릭터 모양이 존재하게 된다.
☞ 뉴 밀레니엄 시대의 `포가튼 사가`를 기다리며
`포가튼 사가`의 전설을 이어 새시대 온라인으로 등장한 `포가튼 사가2 온라인`은 윈도우즈 시스템에서 지원하는 `IME 입출력 시스템`을 적용, 언어가 상이한 각국의 윈도우즈 OS와 상관없이 다국어를 지원하며, 16 비트를 이용한 3D 렌더링 데이타를 이용해 사실감을 더했다.
60여종의 마법효과와 `네트웍 분산처리 시스템`의 도입으로 최대 40,00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다고 하는데, 온라인으로 등장할 `포가튼 사가2`의 모습이 기다려진다.
[조혜정 기자 astral@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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