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까지의 아성이 3에 이르러 언리얼토너먼트라는 경쟁자를 만나 패자의 자릴 내주었지만, 확장팩은 서드파티에 준다는 선례를 깨고, 직접 id소프트사에서 제작해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릴 확인하고자 한다.
◆ 모드 특징
제목에서와 같이 팀플레이 중심의 게임모드가 추가되었다.
1. 원플레그 모드 : 기존 CTF에 변형을 가해서 중앙 깃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여야 한다. 서로간에 죽고 죽이는 난잡전투를 해야만 한다.
2. 오버로드 모드 : 적진 깊숙이 있는 해골장치를 파괴해야 한다. 근데 이 해골의 HP가 1000이라서 쉽사리 제거하기가 힘들다.
3. 하베스터 모드 : 레인보우 식스의 팀매치와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팀전원이 죽어야 1 매치 포인트를 얻고 게임이 다시 시작한다. 동료가 전사하면서 남은 해골모양을 뒤에 달고서 다닌다는 점이 특징이다.
◆ 아이템 변화
1. 스카우트(Scout) : 이동속도와 점프높이를 향상시킨다.
2. 무적(Invulnerability) : 일정시간 무적 상태를 유지하나 이동이 불가능하다.
3. 텔레포터(Teleporter) : 전작에 문제되었던 램덤이동에서 강력한 BFG를 얻을수 있는 장소나 저격하기 좋은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 무기 변화
그동안 레일건과 로켓의 무식한 파괴력으로 이끌어 왔던 와중에 이번확장팩에선 1탄의 네일건(Nailgun)과 2탄의 프록시미티 마인(Proximity Mine)과 희대의 악마적 무기라 일컬던 체인건(Chaingun)이 새롭게 추가 되었다.
인공지능도 인간의 수준을 넘어선 정도이다. 아무리 뛰어도 적의 사정범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정확한 샷 단 2발로도 죽을 수 있는데 필자는 거의 반응도 못하고 쓰러지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한 통로에 연사를 하면 반대로 돌아 공격해오는 치밀함까지 가지고 있는데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할수없이 2명이서 컴퓨터 한명을 상대로 공격하는데도 10선승에서 7승, 4승으로 물론 컴퓨터에게 무릅을 꿇고 말았다. 전번에 지적되었던 인공지능의 난제를 완전히 해결한 듯 보였다. 제일 괜찮다고 여긴점은 `오버로드 모드`로 적진에 진입하여 목표물을 파괴하는 것이 게임의 몰입성을 더욱 가중시켜준다.
이미 해외에선 발매되었지만, 국내에 들어올려면 `하베스터`의 해골도 그렇고 잔혹성에 대하여 심의를 거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으로 보이나, 대작게임인 만큼 가까운 시일안에 우리곁에 다가올 것이다.
국내 유통은 세고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할 예정이다.
[웹마스터 손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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