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등장하는 수많은 게임들은 풀 3D로 탄생하고 있다. 이는 3D 그래픽카드의 대중화가 불러일으킨 급진적인 변화라고 볼수 있지만 아무래도 게이머의 의지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2D에 비해 입체감과 현실감이 보장된 3D의 매력을 맛보고 싶어하는 게이머들의 열망의 결과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올 한해(구체적인 발매시기)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3D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비너시안을 미리 살펴보자.
■미래시대, 자원의 고갈이 불러온 거대한 재앙
오랜 기간 지구의 주 에너지원이었던 화석연료는 이미 바닥난지 오래였고 수자원은 오랜 환경파괴로 인해 내부온도의 증가와 기압의 상승으로 전력을 생산해낼 정도의 절대량을 상실한지 오래다.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원자력이 있었지만 우라늄의 절대적인 부족은 모든 인류가 함께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였다.
위기에 몰린 인류는 과연 어떤 대안을 제시할까? '세 가지 보석(Three Jewels)'이라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게임계에 첫 발을 내딛었던 민커뮤니케이션에서 3D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비너시안을선보인다. 비너시안은 AD 2120년, 엄청난 에너지원을 무기로 한 에코스트랙과 막강한 화력을 배경으로 한 큐스턴-움바르탄의 지구연합 사이의 첨예한 대립구도를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3D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비너시안은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야기의 주된 내용은 지구 에너지 고갈로 지구인들이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 금성으로 이주민을 보내게 되고 새로운 에너지원 'E-2'를 찾은 금성인은 이를 사수하기 위해 지구연합과 마지막 전쟁을 벌이게 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삼았다는 한마디에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한 느낌의 게임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자료제공: PC게임 매거진
장르 : 전략 시뮬레이션
제작 : 민커뮤니케이션(www.venusian.co.kr)
발매 : 2000년 12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