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소림사가 창건한 것은 496년에 북위(北魏)의 효문제(孝文帝)가 발타선사(跋 禪師)를 위하여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소림사 무술의 기원에 대해선 발타선사와 제자들이 만들었다는 설과 달마가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무협에 등장하는 소림사는 9대 정파의 태산북두 격으로 발타선사가 소림사를 떠난 뒤 527년 달마대사가 소림사에 기거하며 면벽 9년 만에 득도를 통해 역근경과 세수경 등의 소림무술을 창안했다고 전해진다.
천하의 모든 무공은 소림으로부터 비롯되었다
▶ 소림사의 분위기
무협에서 가장 유명한 문파가 바로 소림사!
남자만 가입할 수 있다고 해서 남자 캐릭터를 만들었다. 여자 캐릭터로 소림사 앞까지 와서 가입시켜달라고 울며불며 졸라도 소용없다고 한다. 하지만 종종 여성 케릭터가 소림사에 보이곤 한다.
소림사 앞에 있는 마을에 도착하자 마자 단단한 인상을 가진 소림사 제자를 만났다.
숭산의 높은 봉우리 중턱에서 소림사의 전경을 바라보았다. 소림사를 직접 보지 못했지만, 실제 소림사도 이런 모습일 듯 하다.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해서인지 더욱 분위기가 있었다.
이러 저리 맵을 돌아보다 다시 마을로 와서 소림사의 제자들을 만났다. 소림의 제자들은 단합이 잘되는 분위기였다. 또한 무기와 무공에 대한 토론도 상당히 진지했다.
▶ 소림사의 문파 입문 강호풍운록(퀘스트)
잠깐 Tip=이건 알고 시작하자. 퀘스트가 있을 때는 미니맵에 느낌표가 생긴다는 사실!
느낌표를 따라가니 소림 소사숙이라는 꼬마 중이 나타났다. 말을 거니 공손하게 합장을 하며 인사를 한다. 그러면서 불교의 선연이 어떻다는 둥, 인연이 어떻다는 둥, 그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심오한 말을 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꼬마중의 서열은 소림 내에서 상당히 높다고 한다. 소사숙은 사부와 서열이 똑 같다고 한다. 즉, 소림에 입문하면 이 꼬마 중이 유저들의 사부 뻘이 되는 것이다! 지금은 공손하게 말하지만 그때가 되면 반말을 찍찍 할지도… -_-;;'
꼬마 중은 돌멩이 하나를 주고 탑림으로 가보라고 한다. 뭔가 큰 보상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다음 느낌표가 생성된 곳으로 열심히 달려갔다. 참고로 탑림은 소림사의 고승들의 진산 사리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다시 꼬마 중에게 돌아오니 마을의 사람들을 도와주라고 한다. 원래 사람들을 잘 돕는 성격은 아니지만, 거독초라는 풀을 마을 의원에게 전달해 주는 간단한 일이어서 승낙하고 마을로 달려갔다.
돌발 사태 발생! 가다 보니 방향이 잘못 되었다. 평소에도 길을 못 찾아 우왕좌왕하는데 게임에서까지… T^T
맵 전체를 빙 돌아 마을 의원을 만나 거독초를 전해주었다. 고맙다며 보답을 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왠걸! 거독초로는 부족하니 혈랑아까지 구해달라고 한다.
두 번쯤 죽을 고비를 넘겨 혈랑아를 모았다.
'이 정도면 되겠지?'
의원은 고맙다며 향초를 하나 주었다. 다시 소림사로 돌아와 꼬마 중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했다.
꼬마 중은 방장이라는 큰 스님을 만나보라고 한다.
'꼬마 중의 심부름에는 삼생관이라는 깊은 뜻이 있었다. 아미타불……'
문파 입문 완료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소림사의 무공들을 시전해볼 수 있는 영광이 생기다니
무공을 배우자 마자 사냥터로 달려갔다.
소림의 무공은 천하 모든 무공의 근원이다, 라는 말을 믿고 날뛰다 보니……
다음 회에선 녹림맹에서는 어떤 강호풍운록(퀘스트)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