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초기부터 다음의 모바일게임 동호회에서 티저광고로 많은 유저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킨 게임 '카오스 블레이드'를 소개한다.
▶방대한 세계관
과거에 강림해, 대륙을 혼돈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게 한 카오스의 봉인이 잠들어 있는 고요의 대지.
다섯 봉인의 수호를 위해 세워진 다섯 신전에는 대지모신을 모시고 수호하는 '가디언'들이 있다. 중앙의 성지 '가디언 하우스'에서는 100년 전 희생을 그리고자 대륙 본토에서 찾아온 순례자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 성력은 더욱 더 강대해져 한 때 혹한의 땅이라 불리었던 사도닉스에는 풍요가 깃들게 되었다. 고요하기만 한 어느 평원에 울려 퍼지는 아련한 멜로디. 멜로디는 사라져 가는 기억을 가슴에 새겨, 대지를 어루만진다. 잡힐 듯 잡히지 아니하고, 보일 듯 보이지 아니하는 과거의 환영. 그 잊혀진 기억 속에서 지금,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려 하고 있다.
▶원버튼 액션RPG + 콤보 시스템
액션 RPG를 표방한 '카오스 블레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 버튼 블레이. 이미 기획 과정에서 다양한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액션 RPG라는 장르를 결정했으며, 유저들의 요구 사항인 빠른 키 반응 속도를 최대 명제로 가장 깔끔하게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라이트 유저를 위해 원 버튼 플레이를 지원해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배려했고, 매니아를 위해서는 다양한 콤보 시스템을 도입하여 키 입력에 따른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자칫 원 버튼 플레이로 생길 수 있는 지루함을 미연에 방지했다.
▶오브(Orb) 시스템
게임 안에서는 '티어'라는 광물이 존재하고, 이것을 조합해 무기에 장착하면 기술, 즉 콤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조합만으로 유저들은 다양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조합되는 오브의 속성과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특수효과는 유저들의 눈을 만족 시킬 것이다.
▶최강 그래픽
마우스 헌터(게임빌의 RPG게임팀 명)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전투 시스템과 더불어 그래픽의 퀄리티였다. 덕택에 최신 RPG 이상 가는 그래픽으로 이미 여러 유저들이 눈도장을 받아놓은 상황이다. 스크린샷을 보면 알겠지만 다양한 지형 배경과 다양한 몬스터. 진정한 RPG 다운 느낌으로 벌써 타오르고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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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5)
[정리=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