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 온라인'은 2003년 11월 설립된 신생 게임 개발사 이프엔터테인먼트가 개발중인 3D 온라인게임이다.
이프는 '유저가 원하는 재미있는 MMORPG 개발'을 모토로 '오더 온라인'을 개발중이며 2004년 3월에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으로부터 우수게임사전제작 사업 대상을 수상한 업체이다.
'오더 온라인'의 '오더'는 '명령을 내린다' 외에도 '기사단'이라는 의미를 지닌 말. 이 게임은 휴먼과 임모탈 두 종족간의 대결을 그린 판타지 배경의 온라인게임이다.
▶게임의 특징
'오더 온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유저 한 사람이 다수의 캐릭터로 구성된 팀을 운영해 플레이하는 온라인게임으로 팀 전술에 필요한 캐릭터 성장 및 트레이드 시스템, 단체 스킬 시전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게이머는 하나의 캐릭터만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속한 다수의 캐릭터 조정함으로써 혼자서도 파티 플레이를 펼치는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영웅 시스템
'오더 온라인'의 캐릭터는 기본, 일반, 영웅 캐릭터의 3단계로 구성된다. 캐릭터들은 기본에서 일반, 일반에서 영웅 캐릭터로 전직하며 영웅 캐릭터는 유저 상호간에 교환이 가능한 '영웅 캐릭터 교환 시스템'이 지원된다.(프로야구에서 선수간 트레이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영웅 캐릭터의 직업군은 총 10종으로 게이머는 캐릭터를 영웅캐릭터로 성장 및 전업시킬 수 있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류의 인터페이스 채용
기존 온라인게임이 하나의 캐릭터를 키우는데 그쳤다면 '오더 온라인'은 기사단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수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시 전략에 따른 대열 구성 및 전술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며 혼자서도 다양한 클래스를 조합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오더 온라인'은 이러한 기술적 특징들을 바탕으로 게이머는 총 5명의 캐릭터를 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심리스(Seamless) 맵과 화려한 그래픽, 정교한 캐릭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
'오더 온라인'은 6월말 클로즈베타테스트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하드웨어 권장 사양은 펜티엄4 1.8Ghz, 512MB, 64MB 이상의 그래픽 카드를 필요로 한다.
(2004.06.09)
[정리=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