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는 MMORPG 장르이면서도 주변 지형지물을 적절히 이용할 줄 아는 게이머의 전략을 상당히 요구하는 복합적 게임이다. 또한 성인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기녀가 나오는 홍등가, 도박장, NPC애인을 게이머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애인관리시스템, 방중술, 성적매력을 높이는 사교시킬 등 성적 흥미를 돋우는 재미요소가 등장한다.
▶전략적 전투 '지형지물의 활용'
'리버스'에는 전투 활용요소를 실감나게 나타내는 지형지물이 있다. 폭발물, 지뢰밭, 벙커, 방어 포탑, 가스지대, 초능력 약화지대, 몬스터 산란지역 등의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해 레벨과 인원이 열세라 할지라도 지형지물을 잘만 이용한다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예컨대, 1대4로 승산이 없는 싸움에서도 주위 뇌신상을 이용해 뇌신상과 합체한 후 뇌신상의 스킬을 사용해서 다수의 적을 섬멸할 수 있다.
▶성인게임다운 휴식공간
'리버스'는 숨막히는 전장에서 돌아온 영웅들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성인공간을 제공한다. 별도의 성인구역인 홍등가에서 애로틱한 기녀NPC들이 반겨주고 있으며, 고위신분이 됐을 경우 NPC애인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특혜도 주어진다. 이외에 도박장에서 도박을 할 수 있으며, 방중술, 매색내성, 성적매력 등의 사교스킬로 재미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이외 '리버스'에는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사회활동의 범위를 넓혀가는 재미가 있다. 신분은 전투 외에 사교활동을 위한 것으로 전투뿐 아니라 비전투 활동을 통해서도 획득 가능하다. 신분에 따른 NPC를 통한 고급정보 수집, 명품아이템 착용자격 등의 확실한 보상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2004.06.04)
[정리=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