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는 전투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개성있게 성장시켜 나갈 수 있으며 동료들과 함께 짜릿한 온라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롤플레잉적 요소가 가미되어 기존의 동종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성장의 개념이 삽입되어 있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히트프로젝트'는 비록 게임의 시대적 배경이 미래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정통 FPS에 충실하도록 디자인되어 게임 그래픽, 시스템 등에 있어 FPS게임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카운트 스트라이크'와 유사한 느낌을 주고 있다.
게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heatproject.com)를 참조하면 된다.
<편집자주> 하단부 게임조선 평가점수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평가한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 권영수 기자= '히트 프로젝트'는 국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FPS 게임의 현 주소라 할 수 있는 게임이다. FPS 고유의 특징인 속도감 있는 진행과 다양한 종류의 병기를 이용해 1인칭 시점에서 타 플레이어와 대전하는 방식에 롤플레잉 형 온라인게임에서 볼 수 있는 성장 개념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다.
초반에는 권총 한 자루만을 가지고 게임이 시작되나 게이머는 꾸준히 게임을 즐기면서 경험과 자금을 확보, 더 뛰어난 성능의 무기와 아이템을 습득해 전투를 벌이게 된다.
게임의 외적인 면을 표현하는 그래픽 엔진의 완성도는 여느 게임 못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기존의 FPS 게임들과 달리 P2P 접속 방식이 아닌 데디케이트 접속 방식을 채택,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속도가 보장된다.
실제로 총을 들고 상대방을 저격한다는 느낌도 다소 떨어지지만 사실감 넘치게 구현되어 있다. 탄착군 형성이나 점사, 정지자세와 이동시 사격의 정확도가 결정되는 등의 물리 법칙 등이 제대로 짜여져 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콜 오브 듀티' 등 기존 PC 패키지 게임에서 이름값 하는 FPS들이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관계로 '히트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가 분분하다.
계급제를 비롯해 좋은 무기와 아이템을 소지하고 있다면 저레벨 게이머가 중급이나 고급 게이머 못지않은 실력을 뽐낼 수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향후 개발팀을 주축으로 게임의 밸런스에 대한 연구와 개선이 이뤄진다면 '히트 프로젝트'에 국내 FPS 장르의 미래를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백현숙 기자= 1인칭 슈팅장르가 지난해부터 온라인게임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카르마 온라인'을 시작으로 '파병' '바이탈싸인' 등 많은 FPS게임들이 선보였다.
'히트프로젝트'가 지금껏 선보였던 FPS와 다른 점이 있다면 캐릭터가 성장하는 롤플레잉 요소가 결합됐다는 것이다. 특이하게도 '히트프로젝트'의캐릭터는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무기와 의복, 추가 장비 등의 사용이 가능해져 새로운 전략과 기술을 선보일 수 있다. 거래시스템을 통해 아바타를 자신만의 아바타로 꾸밀수도 있다. 단지 총을 쏘는 재미에서 벗어나 이것저것 꾸미는 아기자기한 재미도 제공한다.
하지만 이 게임을 얼마동안만 즐기다 보면 두빅엔터테인먼트가 밀리터리 FPS의 정통성에 충실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총이라는 무기의 사실성을 강화, 명중률, 탄착군, 연사율, 데미지, 딜레이, 반동, 장탄수 등 여러가 요소를 게임 내에 적용시켰다.
깔끔하고 사실적인 그래픽도 이 게임의 매력이다.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마치 게이머가 실제로 총을 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도록 한다. 하지만 유저들은 아직 '카운터스트라이크'에 비해 못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 유행처럼 똑같은 게임내용의 FPS가 난무해 유저들이 싫증을 내고 있을 요즘, 깔끔한 그래픽과 정통 FPS에 충실한 '히트프로젝트'가 자신만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 자신만의 유저층을 확보하기를 기대해본다.
▶김종민 기자= '히트프로젝트'는 게임 개발사 두빅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3D 1인칭 온라인 슈팅게임(FPS)이다. 개발사인 두빅엔터테인먼트는 세계 3대 3D 게임엔진으로 알려진 쥬피터시스템의 국내 독점 공급사.
'히트프로젝트'를 FPS게임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둠' '퀘이크' '카운터 스트라이크' 들과 비교한다면 철저히 포스트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노리고 기획된 게임이다. 비록 게임의 시대적 배경은 미래를 채택하고 있지만 정통 밀리터리 FPS에 충실하도록 디자인되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FPS 게임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사실성과 액션성을 유지하면서 롤플레잉적 요소인 '성장'이라는 요소를 도입한 점이다. 자신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를 성장시킨다는 요소는 온라인게임에 있어 중요한 재미요소이긴 하지만 한방 승부의 짜릿한 긴장감이 핵심인 FPS게임에 있어서는 다소 모험적인 시도로 보여진다.
게이머는 권총 한자루로 시작해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고 여러 능력(Level, Skill, HP 등등)이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 FPS 장르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도록 게임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예정. 게이머는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와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성, 불, 폭발, 파편 등 사실적이고 화려한 그래픽, 100여종의 무기와 방어구 아이템, 서울 지하철 등 다양하고 전략적인 맵이 전투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외산 대작 게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FPS 게임 시장에서 '히트프로젝트'가 국산 온라인게임의 자존심을 살려주기를 기대해 본다.
| 게임조선팀 평가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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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 그래픽 | 사운드 | 몰입성 | 독창성 | 종합점수 |
| 김종민 기자 | 8 | 8 | 8 | 9 | 7 | 40 |
| 백현숙 기자 | 8 | 9 | 8 | 8 | 8 | 41 |
| 권영수 기자 | 7 | 9 | 8 | 9 | 7 | 40 |
| 장르 | 3D 온라인게임 |
| 개발사 | 두빅엔터테인먼트 |
| 유통사 | 두빅엔터테인먼트 |
| 홈페이지 | www.heatproject.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