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판타지 세계 '프리스톤' 대륙에서 벌어지는 모험을 담은 이 게임에는 3개의 종족과 33가지의 직업, 160여가지의 기술이 등장할 예정으로, 현재는 전투적 성향이 강한 `템스크론`의 4개 직업만 플레이할 수 있다.
강력한 3D 엔진에 기반한 매끄러운 시점 전환과 세밀한 텍스처 그래픽, 액션성 넘치는 전투, 현란한 특수 효과 등이 강점. 지난 2002 E3에서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게임 관련 사항은 '프리스톤 테일' 공식 웹사이트(www.pristontale.co.kr)를 참조하면 된다.
<편집자주> 하단부 게임조선 평가점수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평가한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 권영수 기자= '프리스톤 테일'은 '리니지'와 '라그나로크' '뮤' 등과 더불어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터줏대감격 게임이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더불어 운영자와 개발자들의 운영에 만전을 기한 끝에 '프리스톤 테일'은 근 3년에 달하는 서비스 기간을 자랑하고 있다. 그 동안 중국을 비롯한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해 한국 온라인게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개발사인 프리스톤이 예당엔터테인먼트에 합병,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프리스톤 테일'의 장점이라 함은 한편의 만화를 연상케 하는 색감의 캐릭터와 게임 배경으로 3차원 그래픽 엔진으로 표현했다는 점이다. 자체적으로 제작된 이 엔진은 수천수만에 달하는 동시접속자도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 되어 있으며 마족에 맞서 싸우는 모라이온족과 템스크론족의 모험담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최근 온라인게임들은 일반 PC게임이나 가정용 비디오게임기에서 볼 수 있었던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을 담는데 핵심을 두고 있다.'프리스톤 테일'은 이보다 먼저 유저들의 눈과 귀를 홀릴만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을 구현하는데 성공한 선구작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캐릭터와 손에 쥐어진 무기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전투 장면은 통쾌한 타격감과 더불어 게임에 대한 재미를 가감없이 유저에게 전달한다. 또한 현재 전투 상황에 맞게 스킬(특기)과 무기를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전투의 재미는 배가 된다.
게임의 조작법이나 진행 방법 역시 '프리스톤 테일'은 타 게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간편하다. 실제로 게임 공개 초반에는 조작법과 게임의 진행이 다소 난해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줄을 이었는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는 그러한 문제점들이 어느정도 보완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마우스 하나로만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끔 조율한 개발팀의 센스는 높이 사줄만 하다.
유저들 사이에서 여러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프리스톤 테일'에 대한 여러가지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의견이 현재까지도 줄을 잇고 있지만 그만큼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관심이 '프리스톤 테일'에 모여있다는 의미로 해석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김종민 기자= '프리스톤 테일'은 가상의 판타지 세계 '프리스톤' 대륙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3D 온라인게임으로 트라이글로픽쳐스에서 사명을 변경한 프리스톤이 개발을, 한게임이 퍼블리싱을 담당한 게임이다.
2001년 발표 당시에는 3D 온라인게임이 등장하기 시작했던 시기로 '프리스톤 테일'의 만화풍의 색감과 그래픽, 자체 개발한 게임엔진을 사용한 부드러운 캐릭터 움직임 등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좌우 360도 회전, 상하 회전, 화면 줌인, 줌아웃 등 '프리스톤 테일'의 시점전환기능은 당시로선 최고 수준이었으며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한 간편한 게임조작도 이 게임의 장점이다. 또 게임에 접속해 몬스터를 잡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일련의 과정이 지루하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비교적 손쉽게 배울 수 있도록 설정돼 유저들에게 부담없이 다가설 수 있었다.
'프리스톤 테일'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전투에 능한 종족인 템스크론과 정신적인 문화가 발달한 모라이온이 등장한다. 각 종족은 다시 능력치와 스킬이 다른 4개의 직업으로 나뉘어 지는데 이들 캐릭터들은 각기 다른 무기와 방어구를 사용하며 이를 활용하는 스킬 또한 다양해 게이머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최근 게임 개발기술이 발전하면서 온라인게임 유저들도 콘솔게임에서와 같은 화려한 액션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로 '프리스톤 테일'이 선보이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과 화려한 마법기술, 타격감은 지금의 게임유저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에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유료서비스 이후에도 하지원, 주얼리 등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을 게임시장에 도입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스톤테일'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나갈 지 기대된다.
▶ 백현숙 기자= '프리스톤 테일'은 작년 음반업체 예당이 인수한 개발사 '프리스톤'이 2001년 발표한 3D 온라인게임이다.
발표당시 만화풍의 깔끔한 3D 그래픽으로 처리된 캐릭터 및 배경과 다이나믹한 게임 진행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1년 12월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으로 2002년 4월 오픈베타테스트를 거쳐 그해 11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실시중이다.
가상의 판타지 세계 `프리스톤` 대륙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담고있는 이 게임은 3개의 종족과 33가지의 직업, 160여가지의 기술이 등장할 예정으로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한 템스크론 종족에 이어 현재는 뛰어난 정신문화를 갖춘 모라이온 종족까지 추가된 상황이다.
2001년 처음 게임을 선보인 이래 지난 3여년간 '프리스톤 테일'은 작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스타마케팅과 더불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해 왔다.
게임 내 몬스터를 소환해 적을 상대할 수 있는 '몬스터 크리스탈 시스템', 아이템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에이징 시스템', 최고레벨의 상향조정 등 게임 내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개인상점 기능'을 도입해 유저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최고 난이도의 맵과 몬스터를 추가한 '도전의 시대', 캐릭터 이동, 아이템 착용시 시각적 변화를 꾀한 '변화의 시대', 시간의 변화, 날씨의 변화 등에 따라 달라지는 게임배경을 적용한 '낭만의 시대' 등의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등 유저들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새롭게 사장을 영입하며 야심차게 2004년을 준비하고 있는 '프리스톤 테일'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게임조선팀 평가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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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 그래픽 | 사운드 | 몰입성 | 독창성 | 종합점수 |
권영수 기자 | 8 | 7 | 7 | 8 | 8 | 38 |
백현숙 기자 | 7 | 8 | 7 | 7 | 7 | 36 |
김종민 기자 | 8 | 8 | 7 | 7 | 7 | 37 |
장르 | 3D 온라인게임 |
개발사 | 프리스톤 |
유통사 | 프리스톤 |
홈페이지 | http://kr.pristonta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