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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리뷰] A3: 파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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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대표 이종현)가 최근 선보인 'A3: 파트2'는 지난 2002년 8월 최초 소개된 이래로 현재까지 대표적인 성인용 3D 온라인게임으로 자리매김한 'A3'의 개선판이다.

레디안의 고향 '헤트렐'에서 시작되는 'A3 파트2'는 기존 'A3'가 음울한 황무지였던 반면, 암벽이나 사원, 궁전, 오아시스, 숲 지대 등 다양한 전장과 마을들이 첨가된다.

성인요소 강화를 목적으로 자유롭게 타 플레이어와 대전을 벌일 수 있는 프리 PK 모드와 롤플레잉형 3D 온라인 게임의 백미로 불리우는 공성전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한 국가전투인 '전면전 시스템'이 도입됐다.

또한 'A3' 전도사로 활약한 캐릭터 레이디안의 후예로 활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을 특기로 하는 중성적인 이미지의 궁사 '시드'가 새롭게 포함됐다.

지난 4일부터 오픈 베타테스트를 실시했으며 게임 관련 사항은 웹사이트(www.projecta3.com)를 참조하면 된다.

<편집자주> 하단부 게임조선 평가점수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평가한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 김종민 기자= 국내 최초의 성인용 온라인게임 'A3'는 애니파크와 액토즈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게임으로 지난 1월12일 테스트 서버에 두번째 에피소드인 'A3 파트II'를 선보였다.

2002년 10월 첫 선을 보였던 'A3'는 1여년 만에 새롭게 'A3 파트II'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캐릭터 '궁사 시드'와 증오의 땅 '헤트렐', 그리고 전면전 시스템 등을 게임에 추가했다.

'시드'는 발표 당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섹시한 마법사 캐릭터 '레디안'과는 달리 청순한 금발의 미소녀로 활을 무기로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용 캐릭터이다.

동양의 신비로움을 간직했던 '레디안'과는 달리 '시드' 캐릭터는 주근깨 얼굴에 시원시원한 모습의 서구적인 캐릭터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SCEA)의 수석 모델러로 '소콤'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등에 참여했던 최정윤씨가 작업을 담당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궁사 캐릭터는 사용하는 활에 따라 활을 사용하는 궁사와 석궁을 사용하는 궁사로 나뉘는데, 활은 최고 공격력과 최저 데미지의 차이가 적어 평균 공격력이 높다는 점이 장점이며 석궁은 최고 공격력은 높다는 점이 장점이나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낮고 공격력의 편차가 심하다는 점이 단점이다.

'헤트렐' 맵은 용암과 암벽으로 구성된 맵으로 풍부한 자원을 지니고 있으며 100레벨 이상의 몬스터들이 등장해 중 고레벨 유저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동안 'A3'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지루한 레벨업에서 탈피하고자 스페셜 퀘스트와 전면전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눈에 띈다.

스페셜 퀘스트는 'A3'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해 경험치나 아이템 획득을 위한 일반 퀘스트와 차별을 뒀으며, 전면전 시스템 또한 기존의 단순한 물량전의 전투에서 벗어나 지형과 전략적 요소를 강조했다.

이외에도 고레벨 유저들을 위해 유니크 아이템, 10차 아이템, 스킬 등을 추가했으며 랭킹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처럼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점들을 이번 'A3 파트II' 업데이트를 통해 상당부분 개선한 만큼, 미소녀 캐릭터 '시드'와 전면전의 참맛을 느껴보고 싶은 성인 온라인 게이머라면 2월 말까지 진행되는 오픈베타테스트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백현숙 기자= 성인전용 온라인게임 'A3'가 지난달 28일 파트II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진정한 성인용 온라인게임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들어갔다.

이번 파트II에서 가장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은 분홍색 속옷만을 걸치고 있는 궁사 캐릭터. 속옷만 입고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고 있는 궁사 캐릭터가 아직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성인용 컨텐츠를 기대하던 유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는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4명의 유저가 협동 플레이를 펼쳐야만 해결할 수 있는 스페셜 퀘스트가 추가, 성인 유저들간의 커뮤니티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파트I에서는 기사단 중심의 대결이었던 것이 파트II에서는 국가 대 국가의 대결이 가능한 전면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특히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군주혈맹의 자금력과 머릿수 싸움이였다면 전면전은 전략성과 각 단위부대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게 돼 화끈한 전쟁을 기다려온 유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아직 업데이트되지는 않았지만 개발사측에서 밝힌대로 전면전이 진행된다면 말로만 성인 전용 온라인게임이라는 악평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권영수 기자= 'A3 파트2'는 실제로 독립된 게임이 아닌 'A3'의 업데이트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여타 국산 온라인게임들이 시도하지 못한 다양한 신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볼만 하다.

우선 'A3' 홍보에 한몫을 다해낸 여성 캐릭터 레이디안의 뒤를 이은 신 캐릭터인 시드가 포함됐다. 시드가 포함되면서 동반 추가된 것이 바로 궁사 직업. 말 그대로 활을 이용해 장거리에서 적을 공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직업이다. 'A3'에서 유저의 선택권이 한층 더 확장됐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헤트렐 외 3종의 새로운 대륙 맵과 그에 따른 신규 몬스터 15종이 새롭게 추가되어 유저를 또 다른 'A3'의 별천지로 인도한다. 이밖에도 기본 퀘스트(임무)와 스페셜 퀘스트가 재교정 및 추가되어 유저는 타 유저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밝혀지지 않은 대륙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그에 따른 경험치나 7종의 특수 아이템 역시 확보가 가능하다.

'A3'의 팬이라면 충분히 환영할만한 내실을 갖춘 업데이트로 평가할 만 하다.






































게임조선팀 평가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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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그래픽 사운드 몰입성 독창성 종합점수
권영수 기자 8 8 7 8 8 39
백현숙 기자 9 9 8 7 8 41
김종민 기자 8 8 7 8 7 38


















장르 롤플레잉형 3D 온라인 게임
개발사 애니파크/액토즈 공동개발
유통사 애니파크/액토즈 공동개발
홈페이지 www.projecta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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