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쉬베어'는 류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써니YNK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아케이드 온라인게임이다. 다양한 전략과 아이템을 이용해 블록 안에 숨겨진 공들을 재빨리 찾아내어 상대진영으로 던지거나 상대편을 공으로 맞춰 쓰러뜨리면 승리하는 '피구' 형식의 게임이다.
P2P(Peer to Peer 개인간 파일공유)를 활용한 'P2P엔진'을 자체 개발해 클라이언트간의 부하가 줄어들어 실시간적인 액션이 가능케 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외딴섬 푸쉬의 '푸쉬베어 축제'
어느 외딴 작은 섬 푸쉬 아일랜드에 도착한 얼음왕국의 황태자 폴라베어. 늘 잔디밭에서 멍하니 먼 바다를 바라보기만 하는 푸쉬 아일랜드의 8개 마을 친구들에게 폴라베어는 얼음나라를 휩슬던 공놀이 '푸쉬베어'를 가르쳐 준다.
폴라베어는 새로운 게임에 푹 빠진 푸쉬섬의 친구들에게 '푸쉬베어 대회'를 열자고 제안하고, 만장일치로 8개 마을을 순회하면 대회가 열리게 된다.
▶승리요건
'푸쉬베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 캐릭터의 에너지를 0으로 만들어 모두 기절시키는 것과 게임 종료시까지 상대진영으로 자신의 공을 최대한 많이 넘겨야 하는 것이다. 게임이 끝났을 때 자신의 진영에 더 적은 수의 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약, 같은 수의 공을 넘겼거나 동시에 캐릭터의 에너지가 0이 될 경우에는 비기게 된다.
'푸쉬베어'에서 승리를 하려면 스페이스바와 아이템을 잘 활용해야 한다. 스페이스바는 블록을 깨거나 공을 던질 때 사용하면 된다. 스페이스바를 사용해 블록을 2~4회 타격하면 블록은 부셔지며, 그 안에서 랜덤하게 공이나 아이템이 생성된다.
블록을 깨뜨려 확보한 '신속단화' '무적' '사탕A B' '체인지' 등의 아이템은 이동속도를 향상시키거나, 10초간 공에 맞아도 죽지않는 무적의 상태, 30%의 에너지 충전, 자신의 영역에 있는 1개의 공을 상대방 진영으로 넘기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외 게임머니를 이용해 '별사탕' '투명' '사탕A B' 등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이 게임을 이용하려면
이 게임은 써니YNK가 운영 중인 게임포털 사이트 '레몬볼'(www.lemonball.com)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최소 사양은 펜티엄2, 256MB이며, 권장 사양은 펜티엄3, 256MB 이상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았으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조작방법이 쉽고 단순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