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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리뷰] 아이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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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토이:플레이(이하 아이토이)'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유럽(SCEE)이 개발하고 SCEK가 국내 유통하는 플레이스테이션(PS)2용 게임이다.

PS2 외부에 드러난 USB포트에 연결하는 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TV화면 내 투영된 자신의 모습을 이용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의 게임.

게이머의 몸움직임에 반응하는 화면 구성을 통해 총 12개의 미니게임을 온몸을 이용해 즐기게 된다.

지난 4일 국내 출시됐으며 게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이토이:플레이' 공식 홈페이지(www.eyetoyplay.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편집자주> 하단부 게임조선 평가점수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평가한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 권영수 기자= '아이토이'는 웹캠 및 플레이스테이션(PS)2의 기능과 활용방안을 한단계 끌어올린 하나의 독자적인 발명품으로 봐도 손색이 없는 기기다. TV화면에 비춰진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머리와 손을 움직여 직접 게임을 즐긴다는 개념은 한때 국내 아케이드 업소를 떠들썩하게 했던 댄스 게임 'DDR'과 견줄만 하다.

최근 가정용 비디오게임의 성향이 판매량 및 인지도 확보를 위해 자극적인 내용과 영상을 담아 게이머의 눈과 귀를 홀리는데 집중되어 있는 반면, '아이토이'는 온 가족이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내용과 외관을 갖춘 12종의 게임을 선사한다.

손을 이용해 김이 서린 유리를 닦는다든지 막대기 위에 놓여진 접시를 돌리는 등 단순하면서도 그 속에서 나름대로의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게임이 그 대표적인 예.

정식 발매전부터 일부에서 제기되어 왔던 웹캠의 성능 및 인물 인식 관련 의문점은 잊어도 좋을만큼 '아이토이'는 구입 가격이나 활용도에 걸맞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전용 게임을 즐기기 위한 수단만이 아닌 '아이토이'를 이용해 자신의 사진을 PS2용 메모리카드에 담는 등 "촬영"을 목적으로 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아이토이'는 가정용 비디오게임기라는 모토를 내걸고 PS2를 시판중인 소니社의 정책과 맞물려 탄생한 보기드문 발명품이다. 아직은 열악하기만 한 국내 가정용 비디오게임 시장의 규모로 볼 때 '아이토이'가 어느정도의 판매량과 인기를 기록할지는 현재로는 미지수.

하지만 현재 PS2를 보유중인 이들이 이만한 성능과 완성도, 게임성을 지닌 '아이토이'를 쉽게 외면할 수는 없을 듯 싶다. 아울러 몇년전만 해도 게임 시장의 변방으로 치부됐던 유럽에서 짧은 기간내에 이만한 하드웨어 및 게임이 나왔다는 점은 국내 게임 관련 업계인들이 나름대로 분석해볼만한 사례로 보여진다.

▶ 김종민 기자= '아이토이'는 체감형 게임기기로 컨트롤러 없이 게이머의 몸동작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플레이스테이션(PS)2용 주변기기이다. PS2에 전용 USB접속하고 카메라를 연결, 게이머의 움직임을 게임내 반영해 즐기는 게임으로 게이머는 직접 행동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한다.

'아이토이'는 수년 전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DDR 게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개념으로 'DDR'이 정형화된 틀에서 댄스게임 장르에 한정되었던 반면 '아이토이'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몸동작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4일 출시된 '아이토이'에는 12가지의 다른 종류의 게임을 포함되었으며, 특히 게임조작과 진행방법이 쉽고 간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12가지 게임에는 닌자 악당을 손동작으로 물리치는 '소림쿵후', 온몸을 이용해 공을 팅기는 '축구왕', 권투게임인 '복싱챔프', 창문닦기 게임인 '쓱싹쓱싹' 등으로 1-2시간 정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대부분이다.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 게이머는 온몸을 다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가정에서 가볍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대체 운동으로서도 매력적이다.

게임종료후 다양한 포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도 숨은재미. 또 '아이토이'를 실제 플레이 해보면 겉보기에 간단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른 게임을 찾고 있던 게이머들에게 추천할 만한 게임이다.

가정용 비디오게임기기의 보급률이 낮은 국내에서 '아이토이'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 최종배 기자= 이 게임은 '움직여야 한다' '쉽다' '재밌다'로 표현이 가능하다. 게이머의 움직임이 반영되는 12종의 미니게임을 즐기게 된다. 손가락만 움직이며 앉거나 누워서 게임을 즐기는 이전 비디오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도 움직이며 즐기는 감각은 높은 재미를 준다.

다이어트나 운동 효과 같은 거창한 말보다는 단지 움직이며 즐긴다는 것 자체가 새롭게 다가오며 '댄스댄스레볼루션'과 같은 리듬감이나 육체적 피로감을 느끼게 할만큼 힘들지도 않다.

눈송이나 낙엽 등이 자신의 움직임에 휩쓸리는 모습이나 움직임에 반응해 색깔이 변하는 등 화면효과를 이용한 놀이방 모드는 그냥 편히 감상하는 식의 재미도 준다.

게임만으로 따졌을 때 완성도는 높다고 할 수 없으나 활용도 면에서는 그 어떤 게임에도 적용될 만한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인다. 앞으로 발매될 후속작을 기대해 본다.

높은 한글화 수준과 새로운 게임 방식, 온가족이 즐길 수 있다는 점, 이후의 활용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이색 게임이다.




































게임조선팀 평가점수

,,
완성도 그래픽 사운드 몰입성 독창성 종합점수
권영수 기자 8 7 8 9 9 41
최종배 기자 9 8 7 9 9 42
김종민 기자 9 8 8 9 9 43


















장르 파티 게임
개발사 런던스튜디오
유통사 sony
홈페이지 http://www.eyetoypl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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