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로게임즈는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명조: 위더링 웨이브(이하 명조)'의 게임 세계관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축제 '띵조카니발 in 용산'을 개최했다.
띵조카니발은 쿠로게임즈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및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ARPG '명조'의 종합 행사로 기존에 진행한 띵조마켓과 같은 팝업스토어 운영뿐만 아니라 게임 내에서 2.0 버전 업데이트 이후 주요 무대인 '리나시타'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무대 행사와 깜짝 이벤트까지 즐겨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4층 '더 가든' 구역은 실제로도 '리나시타'를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꾸며져 있고 '가면제작소'나 '신권의 검'과 같이 간접체험은 물론 이를 통해 보상을 수령할 수 있는 '피살리아 가문의 임무 의뢰소'를 진행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대에서는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리나시타 스토리의 주요 등장인물로 분하는 코스프레 피에스타 외에도 서브컬쳐 2차 창작 업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낡은창고', '니니니닐', '아르' 작가의 드로잉쇼, 성우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명조에 진심인 스트리머들이 등장하는 선약방송국까지 다채로운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아이파크몰 6층 '라군나 특별 상점' 팝업스토어 인근 스낵 매장은 명조와 연계되는 상품을 판매하는 마거리트 레스토랑으로 재단장했으며 '유호의 럭키박스'처럼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입수할 수 있는 굿즈 뽑기에 도전하는 팬들이 많았다.
띵조카니발 in 용산은 4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미 공식 SNS를 통해 1주년 기념 이벤트와 2차 창작 부스를 모집한 것으로 보아 오는 5월 말에 진행되는 1주년 행사 또한 오프라인 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