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에서는 '믹마'의 변화된 아이템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지난 번에 아이템을 드는 것에 따라 외형이 바뀐다고 설명 드렸습니다.
아이템의 외관이 바뀌면서 동시에 아이템 자체가 바뀌었지요.
옛날의 우든, 아이언, 이런 아이템들에서 외관이 세련되게 바뀌면서 파워드, 도미니, 세라프 등의 이름들로 바뀌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이템 계급들은 노비스<세라프<케루프<소로네<도미니<버춰<파워<프린시펄<아크<엔젤의 순입니다.
이전에 비하면 굉장히 예쁘게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아이템의 이름이 뭔가 굉장히 의미심장하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믿을만한 통신에 의하면 아이템의 이름들은 천사들의 계급에서 따왔다고 하는데...믿거나 말거나~
단순히 아이템의 이름과 외관만 세련되게 바뀐 것은 아닙니다.
아이템 자체가 가지는 비중을 높이고, 아이템의 가치를 올려주기 위해서 아이템에 옵션이 부가되는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옵션 시스템!
이 휘황찬란한 보석들을 이제부터 몬스터들이 떨군답니다. 이 보석들을 가져다가 내 아이템에다가 바르면 각각의 보석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이 아이템에 옮겨집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각각의 보석을 더블클릭 한 다음, 옵션을 붙일 아이템을 선택해 클릭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그렇다고 이걸로 "내 아이템에 수많은 보석을 발라 무적의 아이템으로~~~~" 라고 생각했다가는 큰일납니다.
옵션은 일정한 확률로 붙는데 실패할 경우 이미 있는 옵션이 줄어들거나 심하면 아이템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하나의 아이템에 여러가지 옵션을 붙이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옵션이 두번째, 세번째가 되면 될수록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지니까요.
조심..조심…
그리고 각각의 'xx정'이라고 이름 붙은 것들은 모두 새로운 옵션을 만들어 주는 것이지만 그 옵션을 강화하고 싶다면 '티어스타'라는 보석을 사용해야 합니다.
아래에 간단하게 정의해 놓았으니까 각각의 보석들이 어떤 옵션을 붙여주는지 잘 알아 두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단 옵션은 소모품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어차피 마셔버릴 물약에 옵션을 붙여봤자 되지도 않고, 설령 된다 하더라도 불이익이니까요.
이외에도 겜블 아이템이라는 것이 추가되었는데 마치 디아블로의 겜블을 연상시킵니다.
상점에서 겜블 아이템을 사면, 살때는 무슨 옵션의 아이템인지 알 수 없지만 사고나서 인벤토리를 열어 확인해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겜블 아이템 덕분에 게이머들은 스릴 만점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두근두근하는 기대감으로 아이템을 확인해 보는 재미를 만끽해 보세요.
"뭘까~뭘까~" 기대하고 비싼 돈 들여서 샀더니만 확인해 보니 꽝….
왜 내 옆사람은 도미니 시리즈가 나왔다는데 나는 노비스냐고오오오오~
누군가 성공한 인간을 코앞에서 본 이상 포기 못하는 인간의 슬픈 천성이여…
복권이랑 똑같지 않나 싶네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헨치 인첸트 아이템이라는 것이 있다는데 아직까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의 믹스와는 전혀다른 믹스법이 도입이 되면서 헨치에 바르는 아이템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믹마'에 드디어 헨치용 아이템이 나오다니 정말 다행이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여기까지 하구, 다음 회에는 퀘스트와 기타 다른 이야기들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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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믹스마스터` 이렇게 변했다…②
■관련기사: `믹마`의 변화된 아이템...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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