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최근 첫 번째 게임개발 공모전인 ‘컴:온 2024’의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30일까지 모바일이나 PC 플랫폼 기반의 창작 게임 공모를 진행 중이다. 만 14세 이상이라면 학생, 일반인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한 개발 인재를 발굴해 지원한다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추진 배경이다. 이를 위해 총 4천 만원이라는 큰 규모의 상금 외에 게임 플랫폼 ‘하이브’ 무상 제공, 멘토링 진행,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공모전 취지에 맞는 특전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응모를 원하는 지원자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지원서와 게임 기획서, 게임의 특징과 개성을 잘 보여주는 영상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컴투스는 추후 1차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프로토타입 빌드 제출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의 2차 심사를 진행하고, 1, 2차 심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컴투스의 인재 지원 활동은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돼 왔다.
2018년부터 작년까지는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문학상을 개최해 실력있는 스토리 창작자들을 발굴하는 데 힘썼다. 수상자 중에는 정식 도서를 출간해 등단한 사례도 있다.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 교육 활동도 활발하다. 서버, QA, 블록체인 등 게임 및 IT 분야의 주요 직군에 맞춰, 강사진과 현업 실무자들이 함께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게임 업계에 관심이 있지만 정보를 얻기 힘든 대학생들을 위한 직무 탐색 프로그램인 ‘컴투스 멘토링 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컴투스가 인재 발굴과 지원에 힘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풀이된다.
먼저, 직접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빠르게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공모전이나 교육 프로그램의 성격상 해당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많이 참여하고, 그 중에서도 실력 있는 인원들을 선별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확보에 유리하다. 실제로 컴투스도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인재들을 정식 채용한 사례가 있다.
또한 이 같은 인재 발굴과 지원에는 사회공헌적 의미도 있다. 실제로 컴투스는 송병준 의장의 주도하에 그룹 차원에서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많은 분야의 인재 지원과 후원에 힘써왔다.
올해에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청소년 야구 지원과 비인기 스포츠 후원, 학회 및 대학교 후원 등을 진행했으며, 과거에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 지원을 위한 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게임개발 공모전 ‘컴:온 2024’는 컴투스의 아이덴티티인 게임과 개발 인재 개발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산업과 사회를 위한 유망한 인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