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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프랜차이즈 스타 '비디디'와 다년 재계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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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롤러코스터는 멈추지 않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2024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선발전에서 최종전 탈락으로 좌절한 KT 롤스터(이하 KT)는 21일, 팀의 핵심 선수로 꼽히는 미드 라이너 비디디(곽보성 선수)와 재계약을 확정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비디디는 2015년 데뷔 이래 킹존 드래곤 엑스(현재 팀명 디알엑스), 젠지 이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등 내로라하는 수많은 강팀에서 활동하며 2번의 LCK 우승 경력과 3번의 시즌 MVP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심지어 비디디는 이번 시즌에서도 팀의 최종 성적보다 더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음을 인정받아 LCK 올-프로 투표에서 3위(서드)로 선정되는 명예를 얻었다.

재계약을 발표하는 KT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비디디는 예전부터 한 팀에서 정착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계약 종료로 인해 아쉬운 이별을 반복했는데, 이번에 KT 측에서 적극적으로 어필을 했고 19년에도 23년에도 꾸준히 자신을 찾아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과 K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아쉬움이 이번 재계약 과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현재 KT는 1군 주전 선수단에서 23년도에 3년 재계약을 체결한 신인 '퍼펙트(이승민 선수)'를 제외하면 전부 24년 11월에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번 재계약을 통해 비디디를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세우는 것은 물론 비디디를 중심으로 팀 리빌딩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비디디는 영상을 통해 항상 응원하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잘하는 선수이기 이전에 팬들이 응원을 한 것에 대해 시간이 아깝지 않고 후회가 남지 않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각오를 남겼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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