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MMORPG '레이븐2'에 어비스 2층을 업데이트하면서 동시에 신규 헤븐스톤 9종을 업데이트 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헤븐스톤은 총 9종으로 고급 2종(근거리, 마법), 희귀 3종(근거리, 원거리, 효과), 영웅 3종(원거리, 마법, 효과), 전설 1종(원거리)이다.
◆ 상시 지속 헤븐스톤 스킬
가장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영웅 헤븐스톤 스킬 '아이언 바디'이다. 아이언 바디는 기존 액티브, 버프로 분류되던 스킬과는 다르게 패시브 스킬로 장착만 해두면 상시 효과가 적용되는 특징이 있다. 재사용 대기시간 대비 무한 유지가 되던 버프 스킬이 존재하긴 했지만, 애당초 MP 소모 없이 상시 유지되는 독특한 형태이다.
아이언 바디는 행동 불가 효과로부터 캐릭터를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사냥보다는 PvP에 좀 더 특화된 효과로 여겨진다. 거인의 혼을 통해 강철 투지를 부여하면 무기 공격력 내성과 일반 공격 피해 내성을 패시브 효과로 추가 획득할 수 있다.
희귀 헤븐스톤 스킬에는 '포커스'가 추가됐다. 30초 지속 30초 재사용 대기시간으로 아이너 바디처럼 패시브는 아니지만 무한 유지가 가능한 버프형 스킬이다. 기존 스킬과 다르게 MP를 소모하지 않고 사용자의 최대 HP 3%를 소모하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MP 압박 때문에 스킬을 모두 사용하지 않는 플레이어도 선택할 수 있는 스킬이다. 스킬 레벨이 증가하더라도 HP 소모량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강타 확률과 공격력을 보너스로 얻을 수 있으며, 거신의 혼 무시를 얻을 시 막기 무시와 회피 무시, 강타 피해를 얻을 수 있어 사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새로운 돌진기 부여? 근거리 헤븐스톤 스킬
근거리 헤븐스톤 스킬 중에서는 '범프 스트라이크'가 눈길을 끈다. 범프 스트라이크는 추가적인 효과가 일절 없이 대상 1명에게 330%의 피해를 주는 스킬로, 그 자체만으로 보면 고급 스킬만도 못한 스킬이다. 다만, 거신의 혼을 부여하면 돌진 스킬로 스킬이 변경되는 특징이 있다. 돌진기로 변경되더라도 위력 자체는 고급 돌진기인 아머 브레이커에 비해 재사용 대기시간 대비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넘어짐 효과가 추가돼 더 많은 스킬 연계와 PvP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고급 스킬로 추가된 플레임 스트라이크 역시 화상과 동시에 넘어짐 효과가 부여되지만, 플레임 스트라이크의 넘어짐 효과는 몬스터 한정이기 때문에 범프 스트라이크에 비해서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 근거리 이어 전설 등급 추가! 원거리 헤븐스톤 스킬
전설 등급 헤븐스톤 스킬 '바인딩 블로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3번째로 업데이트된 전설 헤븐스톤으로 자체 위력은 희귀/영웅 등급과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강력한 추가 효과를 제공하는 피의 축제와 감염, PvP 한정 둔화까지 무장하고 있어 상위 이용자간의 PvP에서 가치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거리 헤븐스톤은 3개가 추가됐다. 희귀와 영웅 등급의 경우 순수하게 피해를 주는 스킬로 치명타 증폭이나 출혈 등의 옵션이 추가됐다.
◆ 독특한 옵션으로 완전 무장! 마법 헤븐스톤 스킬
마법 헤븐스톤은 순수 위력 자체는 낮지만 독특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스킬로 구성됐다.
고급 스킬인 '홀리 파이어'는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해당 스킬로 처치 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일부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 스킬 자체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아 이는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힘들어 보이지만, 추가 효과인 성배를 6초 동안 획득해 지속 시간 동안 치유 스킬을 사용 시 모든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켜 스킬의 회전을 더욱 빠르게 만들 수 있다. 단,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다수의 치유 스킬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솔로 플레이에보다는 파티 플레이에서 좀 더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웅 스킬인 '홀리 스타폴'은 별똥별을 3개 떨어뜨려 피해를 입혀 실명 효과를 발생시키고, 각각의 별로부터 추가적인 보너스를 얻는 액티브+버프 스킬이다. 40초 동안 마법 공격력과 마법 치명타 확률, MP 회복 증폭, 스킬 시전 속도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거신의 혼 습득 시 특정 스킬을 사용할 경우 각각의 별 효과를 따로 얻어 중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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