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디자드] 크로스 플랫폼 대전 게임 시장에 새로운 느낌으로 도전장을 내민 디자드의 기대작 ‘아수라장’이 8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동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게릴라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테스트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주요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당초 계획된 시간보다 연장 운영되었다.
이번 게릴라 테스트는 별도의 홍보 없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일본, 중국, 대만 4개국에서 고른 비율로 접속이 이루어져 동아시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테스트에서 가장 주목받은 변화 중 하나는 두 명의 신규 아수라, 레이와 테타누치의 등장이다. 레이는 두 자루의 리볼버를 사용해 스타일리시한 원거리 전투를 펼치는 아수라로, 빠르고 강렬한 액션을 자랑한다. 또 다른 아수라인 테타누치는 자신의 신체를 무기로 삼아 근접 전투에서 강력한 파괴력을 발휘하는 아수라로, 탁월한 타격감으로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기존 아수라인 웨이, 에린, 브룬의 액션을 차별화하여 각 아수라만의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아수라장’은 지난 6월 STEAM Next Fest를 통해 유저들에게 요청 받은 다양한 시스템을 추가했다. 패자부활전 개념의 ‘연옥 시스템’, 죽은 팀원이 부활 코인을 사용해 아군을 회복시키는 ‘영혼 전송 시스템’, 연속 타격 시 데미지를 줄여주는 ‘데미지 보정 시스템’, 그리고 일정 횟수 이상 타격 시 전투를 일시 중단하고 태세를 정비할 수 있는 ‘버스트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전투의 전략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UI 인지 강화와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다. F1 키를 통해 플레이 중 액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캐릭터 선택창에서도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수라장’의 가장 큰 강점이자 차별점인 매력적인 서브컬쳐풍 캐릭터 모델링은 서브컬쳐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콘솔 게임이 강세인 일본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PC 한정 테스트에서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연일 X(구 트위터)와 픽시브(Pixiv)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졌으며, 특히 픽시브에서는 게임을 소재로 한 2차 창작물이 제작되며 게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더불어, 트위치와 유튜브 등 국내외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다수의 스트리머들이 ‘아수라장’을 라이브 스트리밍하면서 테스트 기간 동안 게임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번 게릴라 테스트의 성공은 ‘아수라장’이 동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잠재력을 지닌 작품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