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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크로스리뷰] 솔저 오브 아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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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저 오브 아나키'는 독일 실버스타일엔터테인먼트(www.silverstyle.de)가 제작한 PC용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작년 10월 해외 발매됐으나 비엔티(대표 김재원)를 통해 금년 10월 국내 선보이게 됐다. 플레이어는 반란군을 이끌고 2014년 광신도 집단의 저주로 인해 파멸된 가상의 지구를 무대로 인류를 억압하는 신 통치자를 물리치고 자유를 되찾아야 한다.

이 게임의 핵심인 전투는 바람과 눈, 야간 등의 날씨 상황을 배경으로 도시를 배경으로 한 시가전이나 평야 등에서 펼쳐진다. 임무는 적기지 폭파와 점령, 인질구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이머의 입맛에 맞게 전면전이나 게릴라전, 상황에 따라서 비밀리에 습격하는 작전 수행도 가능하다.

전투가 끝난 후에는 적들이 소지했던 무기와 장비 및 장갑차나 헬기와 같은 전투 차량 및 비행기를 전리품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아군에게 장착, 전략 향상을 꾀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을 진행해갈수록 전사한 병사를 메우고 위한 부대원이 추가된다.

12인의 병사들은 각기 자신만의 특징적인 기술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인무기를 수족처럼 다루는 전투병과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무병, 건물이나 다리 등 건축물의 폭파를 전문으로 하는 폭파병 등 다양한 직업을 갖춘 병사가 지원된다.

이 밖에도 임무 및 지형구조를 게이머가 직접 제작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되며 최대 8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한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현재 시판 중으로 소비자 가격은 3만3000원이다. 게임 관련 사항은 웹사이트(www.game21.co.kr/soa)를 참조하면 된다.

<편집자주> 하단부 게임조선 평가점수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평가한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 권영수 기자=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3'와 달리 '솔저 오브 아나키'는 게이머가 느긋하게 자리를 잡고 앉아 즐길만한 게임이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내실을 갖춘 게임이지만 그물망처럼 짜여진 게이머의 전략성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솔저 오브 아나키'의 특징은 현실에서 나타날 수 있는 날씨변화를 적용시킨 무대를 배경으로 게이머가 다양한 종류의 무기를 활용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임에 등장하는 병사들도 단순히 전투만 아는 병사가 아닌 폭발물 제거 능력이나 아군을 치료하는 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

지형의 높낮이와 주변 경관물은 3D 그래픽으로 깔끔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전장의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해낸 사운드 효과도 뛰어난 편. 무엇보다도 한글화 되어 있어 초보 게이머도 쉽게 게임 세계에 뛰어들 수 있음이 눈여겨볼만 하다.

게임성이나 내용이 이미 해외 시장에서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은 게임인만큼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나날이 발전해가는 유럽 게임 시장의 저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게임이다.

▶ 최종배 기자= 전쟁을 다루는 게임은 많은 장르의 타이틀을 양산하고 있다. 하지만 전쟁을 총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임 장르는 전략 시뮬레이션이 당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쟁에는 전투를 치러야하는 적절한 이유가 필요하다. ‘솔저 오브 아나키’는 게이머로 하여금 2014년 광신도들에게 점령당한 인류를 구원해야하는 임무를 부여한다.

게이머는 최대 12명까지 이용 가능한 캐릭터를 통해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내야 하며 제한된 인원은 게이머에게 한순간도 화면에서 눈을 땔 수 없는 전장의 긴장감을 제공한다.

게임내 등장하는 무기, 전투차량 및 전투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침투해서도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 맞춰 부대를 이끌어 미션을 완수해 내게 된다.

1인칭부터 3인칭 까지 시점변화가 가능해 기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차별화된 화면 구성을 선사한다.

완성도 높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 오히려 게이머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단점일 수 있으나 이는 오히려 게임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도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지친 전략 시뮬레이션 매니아들에게 간만에 찾아온 단비 같은 소프트웨어이다.

▶ 김종민 기자= '솔져 오브 아나키'는 국내에 생소한 독일 게임 개발사가 제작한 PC용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솔져 오브 아나키'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커맨드 엔 컨커'와 마찬가지로 국내 PC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장르라는 점에서 출시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게임의 배경은 2014년. 인류는 광신도 집단의 소란으로 파멸직전이며 생존을 위해 주인공과 군사전문가 집단이 지하로 숨어들었다.

게이머는 지상을 지배하고 있는 독재 통치자를 물리치고 인류를 구원해야 한다.

'솔저 오브 아나키’는 실시간 전략 게임들 대부분이 자원을 채취, 이를 바탕으로 부대를 생산하고 전투를 벌인다는 설정을 전면으로 거부한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자원을 채취하지 않고 주어진 무기와 부대를 활용해 전투를 벌여야 한다는 점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게이머는 주어진 장비를 가지고 적기지 침투와 폭파, 기지점령, 인질구출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또 장갑차, 헬리콥터, 미그29 전투기 등 현존하는 각종 무기들이 등장해 실감나는 전투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전투를 통해 게이머의 능력치가 향상되는 롤플레잉적 요소도 내포하고 있다. 최대 8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

'솔져 오브 아나키'는 새롭고 참신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기다려 왔던 게이머들에게 추천할만한 게임이다.




































게임조선팀 평가점수

,,
완성도 그래픽 사운드 몰입성 독창성 종합점수
권영수 기자 9 8 7 8 9 42
최종배 기자 8 8 7 8 8 39
김종민 기자 8 9 8 7 8 40


















기종 PC
장르 3D 전략 시뮬레이션
제작/
유통
실버스타일엔터테인먼트/비벤디
홈페
이지
http://www.game21.co.kr/s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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