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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찍먹] '승리의 여신:니케', 움짤만으로도 알 수 있는 은밀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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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지스타에서 거대한 부스로 존재감을 과시했던 타이틀이죠. 플레이 장면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데스티니 차일드로 독특한 캐릭터성, 그리고 스토리를 보여준 '시프트업'의 차기작, '승리의 여신 : 니케'입니다. 8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어릴 적 오락실 '타임 크라이시스' 시리즈에서 만나봤던 하이드&슛 스타일의 게임입니다. 벅차게 흔들리는 가슴, 그리고 엉덩이로 이 게임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엄폐물에 몸을 숨길 때는 캐릭터의 앞 모습이, 열심히 사격을 가할 때는 캐릭터의 뒷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 병기입니다.

이 육감적인 캐릭터들은 '니케'라고 불리는 병기이며, 주인공은 이들을 지휘하기 위해 갓 임관된 '지휘관'입니다. 지휘관과 니케들의 묘한 관계가 관전 포인트가 됩니다. 

세로형 화면에 시프트업 특유의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그대로 꽉 채워 옮겨 놓은 Live 2D, 성우들의 열연은 이 게임의 정수라고 할 수 있겠죠. 덕분에 재잘거리며 떠드는 오프닝 스토리를 주욱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흡입력이 있습니다.

한정된 화면에서 캐릭터 일러스트가 일부 확대된다거나, 적재적소에 하늘하늘 움직이고, 또, 다양한 표정을 짓는 등 일러스트의 매력을 적극 활용한 연출이 돋보입니다.

전투는 생각보다 정신이 없습니다.


▲ 전투 중에는 이런 구도가

일단 몇 대 얻어맞을 각오로 플레이해야 하는 만큼 여기저기서 공격해대는 적을 모두 커버해 내는 것은 쉽지 않죠. 심지어 탄 제한이 있다 보니 리로드 시간까지 계산해야 해서 이 패턴 막아내면 다음 패턴 나오고 숨 가쁘게 흘러갑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5인 1개 파티로 출격해서 파티원들이 알아서 제법 잘 싸워준다는 점입니다. 내가 동료를 위해 어디까지 커버를 해야 하는지, 파티원이 무엇을 처리해 줄 수 있는지 익숙해지기까지가 이 게임의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니케'마다 사용 무기 형태가 다릅니다.

사거리가 짧지만 연사력이 우수한 '기관단총',
넓은 범위를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런처',
먼 거리의 적에게 정밀 사격이 가능한 '저격소총' 등

다양한 총기류가 존재하고, 플레이어는 그때그때 '니케'를 교체해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플레이를 하면 됩니다.


▲ 락앤롤~

이 밖에 버스트 스킬이라고 해서 일종의 필살기형 스킬도 존재하고, 버스트 스킬을 연계해서 일순간 막대한 공격을 퍼붓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토리 모드 외에도 로그라이크 형 콘텐츠도 존재하지만 사실 어떤 모드를 즐기든지 게임 플레이 자체는 특유의 사격 플레이를 벗어나진 않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콘텐츠의 볼륨보다는 게임의 분명한 장점에 주목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네요.

◆ 승리의 여신 : 니케 (CBT) 플레이 영상

서비스 레벨인피니트
플랫폼 AOS / IOS
장르 하이드&슈팅
출시일 2022-08-02 ~ 08.10
게임특징
 - 트월킹! 트월킹!

[김규리 tete0727@naver.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gamechosun.co.kr]

김규리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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