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자사가 자랑하는 최고의 IP인 '세븐나이츠'로 다시 한 번 모바일 게임 시장을 뒤흔들기 위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28일 정식 출시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의 CCG적인 특성과 함께 세븐나이츠2의 MMORPG의 특성을 모두 녹여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원작의 매력 포인트라 할 수 있는 영웅 요소가 결합되면서 이용자에게 색다른 매력과 익숙한 재미를 모두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 간의 협동과 합동을 강조하면서 단일 월드 및 단일 서버로 구성된 환경, 그리고 협력을 강조하는 콘텐츠로 함께 플레이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과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어떤 고유한 매력을 뽐내면서 원작의 팬들과 모바일 게임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는지 정식 오픈 첫날의 풍경을 담아봤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다운로드하는 과정에서는 간편하게 게임을 즐겨볼 수 있도록 했는데, 원작의 핵심 영웅이라 할 수 있는 크리스와 루디, 스파이크, 제이브, 아일린, 레이첼 등으로 거대 몬스터와의 전투를 경험해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서 세븐나이츠 특유의 스파클링 액션을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에 앞서 만나볼 수 있었다.
게임이 시작되자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역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수준이다. 특별한 렌더링 기법이 활용된 풀3D 그래픽은 세븐나이츠 고유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캐릭터의 개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아바타로 플레이하게 됨에 따라, 이용자가 주인공이 돼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자신이 보유한 영웅카드를 활용해 언제든 세븐나이츠 세계관 속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기에 재미를 더한다.
튜토리얼 및 가이드에 대한 부분도 매우 충실한 편이다. 게임 초반부에는 게임의 조작법은 물론이고, 시스템 및 콘텐츠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주고 있다. 덕분에 이용자가 빠르게, 그리고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이다.
액션의 경우에는 속성을 기반으로 특수기를 활용하는 재미가 가득하다. 몬스터의 속성에 대응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속성 조합을 통해 발동할 수 있는 특수기로 짜릿한 손맛을 느껴보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른 이용자와 함께 제압기를 사용하면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것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큰 재미다.
게임 내 컷신 등 연출에도 크게 신경 쓴 모양새다. 메인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등장하는 컷신은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의 성격을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다채로운 각도와 화려한 효과가 곁들여지면서 내러티브 요소를 크게 살렸다.
과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는 게임 체인저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주요 플레이 장면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