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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넷마블 3D TPS MOBA '오버프라임' 주말 깜짝 글로벌 테스트 진행…파라곤 향수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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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신작 PC 게임 '오버프라임'이 지난 주말 간 테스트를 진행했다.

오버프라임은 에픽게임즈가 2016년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던 '파라곤'의 후속작 개념의 게임으로 지난해 1월 넷마블이 개발사인 소울이브를 인수하면서 부활의 가능성을 알린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ESD 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진행됐으며, 플랫폼의 성격에 맞춰 글로벌 테스트로 진행됐다. 덕분에 전작인 파라곤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많은 해외 유저가 유입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 MOBA로 이번 테스트에서는 5:5 기반의 전장인 '창세의 요람'을 체험할 수 있었다. 동종의 장르가 대부분 5vs5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오버프라임 역시 기본 모드로 5:5를 선택했다 볼 수 있다. 물론 본 게임에 앞서 훈련장에서 각 영웅들의 스킬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오버프라임에는 전사(Fighter)와 서포터(Support), 원거리 딜러(Damage Dealer), 마법사(Caster), 탱커(Tank), 암살자(Assassin)의 6종이 있으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17종의 캐릭터를 제공했다. 같은 포지션이더라도 난이도나 공격 유형(근접, 원거리, 물리, 마법 등)에 따라 제공되는 만큼 플레이어의 성향이나 이러한 장르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좀 더 직관적으로 영웅을 선택할 수 있었다.

주요 영웅들은 전작인 파라곤의 스킬셋을 대부분 그대로 채용하고 있어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다만, 게임 내 캐릭터의 이름은 상당 부분 변화됐다.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가져왔음에도 이름을 전부 바꾼 부분은 약간 의문인 부분이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3인칭 슈팅 플레이 방식이기 때문에 WASD키를 이용해 이동하며 Q와 E, R 등을 이용한 스킬을 사용하고 마우스 등을 통해 기본적인 시야나 공격이 가능하다. 반대로 게임 룰 자체는 리그오브레전드나 도타 2 등과 동일하게 3갈래 루트가 있으며, 각 루트에 따른 미니언, 그리고 중립 정글 지역 등이 동일하게 있어 플레이에 큰 어려움을 주지는 않았다. 또한, 주요 상황을 화면 우측 하단에 표기해 주기 때문에 게임의 흐름을 가이드 해주고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이었다.

또한, 파라곤에서는 다소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었던 덱 시스템을 제거하고 상점을 도입해 동종의 장르에 익숙한 플레이어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여줬다. 덱 시스템은 미리 구성을 해 들어가는 만큼 게임 플레이 중 신경을 덜 써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플레이 중 유동적으로 상황에 맞춰 변화를 줄 수 없다는 단점도 있었다.

여러 부분에서 개선점을 보여주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볼 수 있었던 테스트였다. 다만, 아직 정식 발매판이 아닌 만큼 최적화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사양 자체도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프레임 방어가 잘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상당 부분 있었다. 이 부분은 아직 CBT인 만큼 개선의 여지가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팀 소울이브는 테스트 종료 후 유저 피드백을 검토한 결과, 매칭 시스템과 게임 최적화, UI, 게임 디자인 퀄리티 등을 개선하고, 탈주 페널티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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