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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유원게임 '파천일검 모바일', 원작 감성과 추억 소환! 쾌속 성장 및 풍부한 콘텐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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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 게임의 신작 모바일 MMORPG '파천일검 모바일'이 11월 30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파천일검 모바일은 2000년대 초 만화책으로 출간돼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파천일검' IP를 활용한 판타지 무협 게임으로, 2002년부터 서비스해오고 있는 장수 PC 온라인 게임 '파천일검'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계승한 작품이다. 특히 과거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녹여냈으며, 최근 모바일 게임 트렌드를 따르면서 원작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작에서 등장하는 주요 주인공 일행이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로 등장함에 따라 새로운 매력을 더했으며, 태극선을 타고서 말행성 및 뱀행성을 탐험하는 등 우주의 다양한 행성을 누비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이용자 간 경쟁과 협동을 이끌어내는 보스 콘텐츠와 서버 간 PK, 결혼 및 자녀 시스템, 위탁 판매 시스템 등으로 중무장했다.

파천일검 만화 및 PC 온라인 게임 원작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이들에게 돌아온 파천일검 모바일.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진 작품인지, 그리고 어떤 즐거움을 품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 7색 매력의 주인공 일행, 클래스로 선택 가능

파천일검 모바일에는 총 7종의 직업이 마련돼 있다. 이들은 원작에서 등장했던 주인공 일행으로, 이용자가 직접 주인공 일행 중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스토리의 중심에서 게임을 진행해나가는, 관찰자의 입장이 아니라 주인공 입장으로써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가장 먼저 '일검'은 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근접 공격형 캐릭터로, 공격력과 방어력, 체력에서 두각을 나타냄에 따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직업이다. 다음으로 '수아'는 활을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이며 긴 사거리를 활용해 특정 대상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부채로 원거리에서 공격을 가하는 '지로'는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며, 거리에 따라서 피해량이 증가하는 특징을 가졌다.

'엄지'는 회복 기술을 가진 캐릭터임과 동시에 함정을 활용해 적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는 능력을 보유했다. 원작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운정'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운정은 원봉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전투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차 능력이 강해진다.

이외에도 '남궁'과 '일신'이 직업으로 준비돼 있는데, 두 클래스는 전직을 통해서 선택할 수 있으며 동일 계정 및 서버 내 65레벨 이상 캐릭터가 존재할 경우 선택 가능하다. 남궁은 창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데, 높은 방어력을 토대로 최일선에서 전투를 벌이며 다수의 적에게 강력한 화력을 선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일신은 긴 도끼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클래스이며 돌진 공격과 함께 즉살 공격에 특화된 것이 특징인 직업이다.

■ 풍부한 콘텐츠, 끊임없는 즐길거리 제공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끊임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파천일검 모바일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인 메인 스토리 및 퀘스트 외에도 각 레벨 구간마다 발생하는 서브 퀘스트가 마련돼 있으며 개인 던전과 파티 던전, 결투장, 보스 처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개인 던전으로는 '백찰시련'과 '우주보물', '검의무덤' 등이 마련돼 있으며, 파티 던전은 '광폭', '퇴마령', '일일시련' 등이 있다. 해당 던전에서는 경험치 획득과 더불어 금화, 강화재료, 합성재료 등을 입수 가능하며 이를 통해서 캐릭터를 더욱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던전 콘텐츠의 경우에 몰려오는 다수의 몬스터 처치와 높은 공격력 및 방어력을 가진 보스 몬스터 공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매 시간 및 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벤트 콘텐츠도 갖춰져 있어, 재미를 더한다. 이벤트 콘텐츠는 PvP와 PvE 등이 젊묘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수준 높은 보상을 제공함에 따라 결코 놓칠 수 없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인 PvP 콘텐츠로는 '결투장'과 '난투전', '무림쟁패', '용자의지' 등이 있다. 결투장은 다른 이용자의 AI와 겨루는 형태로, 랭킹 및 점수에 따라서 금화와 황금 등이 제공된다. 난투전은 특정 시간마다 개방되는 콘텐츠인데, 매 회마다 진행되는 난투전 동안 승리 시 점수 획득, 패배 시 점수 감소를 통해 순위를 정하고 각 순위에 따라 보상이 지급된다. 

PvP 콘텐츠 중 가장 매력적인 콘텐츠로는 용자의지를 꼽을 수 있다. 용자의지는 최대 50명의 이용자가 하나의 공간에 입장해 자유로운 결투를 펼치는 룰을 가졌다. 승패에 관계없이 모든 참여자는 높은 수준의 경험치 보상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랭킹 10위 내 진입 시에는 추가적인 보상이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콘텐츠는 바로 '성령마왕'이다. 성령마왕은 일정 시간마다 등장하는 필드 보스 콘텐츠로, 다른 이용자와 힘을 합쳐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상대해야하는 만큼 클리어 시에는 그에 걸맞는 보상이 주어진다.

■ 직관적인 성장 시스템, 진입 장벽을 최소화

파천일검 모바일은 이용자가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가이드를 매우 충실하게 제공한다. 게임 시작 시 이동과 공격, 스킬 사용 등 기본적인 조작에 대해서 강제적으로 튜토리얼이 진행되지만, 이후 일정 레벨마다 개방되는 콘텐츠의 경우에는 이용자가 원할 경우 가이드해주는 식이다. 따라서 과도한 튜토리얼로 이용자의 게임 몰입도를 해치지 않는 모습이다. 

또한 각 콘텐츠의 튜토리얼 및 가이드 임무를 완수할 경우에는 소정의 보상이 주어지며, 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게임에 대한 학습과 이해를 돕도록 구성돼 있다.

메인 퀘스트를 따라서 캐릭터를 성장시키다보면 특정 구간에서 레벨 제한이 발생하고, 강력한 퀘스트 보스 몬스터가 등장해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생긴다. 이때는 게임 내 가이드를 통해 캐릭터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 그리고 캐릭터의 능력치 혹은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해놨다.

친절한 성장 가이드 시스템 덕분에 캐릭터 육성 방법에 대해서 헤매지 않아도 되며, 효율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 

UI의 경우에도 이용자의 편의에 맞춰 구성된 모습이다. 파천일검 모바일은 매우 다양한 캐릭터 성장 요소가 준비돼 있음에 따라, 다소 번잡하게 UI가 구성될 수 있는데 이를 캐릭터 성장 시스템, 일일 임무 등으로 나눠 잘 정리해놨다. 또한 메인 화면상 메뉴 숨김 버튼을 마련해 전투와 사냥 시 불필요한 메뉴로 인해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이외에도 파천일검 모바일은 '즉살공격' 시스템을 통해 강력한 상대를 대상으로 화끈한 공격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결혼과 자녀 시스템으로 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신선한 방식의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무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경공 시스템도 준비해, 일정 시간 동안 빠른 이동이 가능하게끔 하는 등 이용자의 플레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경을 쓴 것이 느껴진다.

파천일검 모바일은 번역 등의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으나, 이는 추후 업데이트 및 패치를 통해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캐릭터 성장의 재미에 집중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끊임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기에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놨으며 파천일검 원작의 감성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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