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빌리의 신작 3D 피규어 수집형 RPG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이 14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13일부터 사전 다운로드에 돌입했다.
피규어가 살아 움직인다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컨셉으로 사전예약 10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몰아온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은 탄탄한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수집형 RPG의 게임성에 피규어라는 독특한 소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고 퀄리티 3D 모델링으로 구현된 피규어 캐릭터를 수집하고, 방치형 요소에 전략적인 배치를 통한 전투를 결합하였다.
‘파이널기어’로 올 상반기 수집형 RPG 마니아 층을 겨냥했던 빌리빌리가 선보이는 신작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은 어떤 매력으로 국내 게이머들을 공략할 것인지 알아보자.
■ 취향 저격 피규어, 역할과 취향 따라 다른 매력 담았다
모바일 수집형 RPG에서 중요한 것은 캐릭터의 매력이기도 하다.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은 다양한 매력과 디자인의 피규어 캐릭터를 앞세워 이용자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특히 피규어라는 특징을 반영해 게임 내 각 캐릭터들은 'FULI'라는 거대한 완구 회사의 각 사업부가 디자인하고 출시했다는 설정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갈라', 남자의 로망을 반영한 '덴마' 등 각 사업부마다 서로 다른 디자인 철학을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플레이어가 수집한 피규어는 게임 내 장식장에 진열해 마치 현실 속 피규어를 수집하는 듯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며, 피규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현실을 뛰어넘은 교감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피규어를 현실 세계에 소환해볼 수 있는 AR기능은 피규어 수집에 더욱 부가적인 재미를 불어넣는다.
■ 수집과 육성, 방치와 전략으로 이어지는 '미니어스'의 다양한 재미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가진 피규어들은 방어형, 돌격형, 화력형, 지원형, 마법형 등 저마다 다른 역할군으로 게임 속에서 활약한다.
여기에 수집한 피규어는 성급 돌파, 부품 강화 등 풍부한 육성 콘텐츠로 성장시킬 수 있다. 마음에 드는 피규어를 더욱 강하게 만들면서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 만의 유대 관계를 느껴보자.
전투 콘텐츠에서는 육각형 모양의 타일 위에 피규어들을 배치하고, 적재적소에 스킬을 활용하며 적들을 격파하는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적들의 공격 방식, 특징을 잘 파악한다면 다소 불리한 전투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은 방치형 요소를 결합, 플레이어가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동안에도 피규어들이 직접 적들을 해치우며 보상을 수집할 수 있도록 해 부담을 줄이면서도 피규어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살렸다.
■ 피규어들의 작지만 놀라운 이야기, 유명 성우진의 목소리로 만난다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 속 세계에서 피규어들은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주인이 집에 없을 때에는 바깥 세상으로 빠져나와 자유롭게 모험을 즐기는 평화로운 나날들이 계속되지만, '천계'라는 사악한 피규어 조직이 등장하면서 피규어들은 새로운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유 없이 피규어들이 사라지고, 사랑하는 주인과 헤어지는 가운데 진상을 찾아 조사에 나선 피규어 '유키'가 자신의 몸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면서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처럼 피규어라는 독특한 소재로 매력적인 세계관을 펼쳐내는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에는 한국과 일본의 유명 성우진이 참여해 피규어들에게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킬라킬' 등 유명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코시즈미 아미'와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 맥스가 되었습니다'로 유명한 '스기야마 리호' 등 유명 성우진이 게임 내 피규어들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국내 게이머들을 위해 한국어 음성 더빙도 진행하였다.
피규어라는 독특한 소재를 앞세워 국내 모바일 수집형 RPG 마니아 층 공략에 나서는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은 14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된다.
빌리빌리는 앞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의 CBT를 진행한 바 있으며, 국내 게이머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보다 완성도 높은 현지화 및 운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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