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픈베타테스트 기간동안 플레이어는 고난의 땅 `에고닐`에서 마물들과 싸워 살아가는 생존법을 터득하고 경험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런 과정을 통해 서로 친분을 쌓고 하나의 세력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이것이 `고난의 시대`에서 `군주의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점이 되는 것이다.
세력의 거점은 콰나토와 테모즈에서 형성되며 점차 교역과 상권이 형성되고 중세의 영주와 군주관계처럼 하나의 사회와 국가로 전환된다. 앞으로 진행될 업데이트는 게임 내 정치, 사회, 경제, 국가 조직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게임시스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 배틀필드와 캐스팅 캐릭터 `콴`의 등장
세력간의 우열을 겨루기 위해 필요한 공간인 배틀필드는 새로운 공간으로 별도의 몬스터도 환경 오브젝트도 존재하지 않는 황무지 같은 곳이다. 이는 일반 필드에서의 PvP에대한 강력한 제재조치로 유저간 대전이 이루어지기 힘든 부분을 해소하고 토너먼트, 전면전 등을 준비하기 위한 일종의 수련장이다.
이곳에서의 전투는 아무런 페널티를 받지 않음으로써 플레이어는 수련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세력간 전쟁의 기초를 익히게 된다. 결투장 시스템과 토너먼트전, 전면전 등 플레이어간의 대전을 위한 훈련장으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이곳에 캐스팅 캐릭터 `콴`이 등장한다. 콴의 출현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전사들과의 대련을 통해 능력을 측정해 주는 역할이다. 즉 전사들의 레벨과 능력치를 평가하며 기사단 창단 퀘스트의 힌트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기사단 업데이트의 가이드 역할과 함께 게임 스토리를 이어주는 역할도 담당한다.
배틀필드는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전이벤트나 퀘스트제공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게임의 기초단위 `기사단` 등장
`군주의 시대`의 기초는 기사단의 등장이라 할 수 있다. 13명으로 구성되는 기사단은 앞으로 전개될 게임 내 정치, 경제, 국가의 기초가 되는 기본 단위로 온라인게임의 참맛이라고 할 수 있는 협동과 경쟁이 가능케 해주는 장치이다.
캐릭터 레벨이 30이상이면 누구나 기사단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기사단장에게 신청을 하고 단장의 허가가 있으면 가입과 탈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인원을 비교적 소규모로 제한한 이유는 자칫 머릿싸움으로 전락하기 쉬운 폐해를 막고 좀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A3`의 에피소드에 동참할 수 있게 하기위한 하나의 배려라고 볼 수 있다.
뜻이 맞는 소규모 인원들도 적극적으로 기사단 참여가 가능함으로써 기사단만의 특권(기사단원이 되면 기사단전, 군주전, 전면전 등의 전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승자는 기사단문장, 기사단 만의 아지트와 보관창고를 가질 수 있다)을 누릴 수 있다.
기사단을 만들기 위해선 `전사의 맹세 스페셜 퀘스트`가 필요하다. 여기에 앞서 설명한 캐스팅 캐릭터 `콴`이 등장한다. `콴`의 등장과 `스페셜 퀘스트`의 의미는 온라인게임에서 경시되어왔던 세계관과 스토리를 이어주는 상징적 의미로 플레이어가 게임을 진행하는 데 있어 목적성과 주제를 가지고 플레이한다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요소이다.
PC게임이나 콘솔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드라마적 재미를 부여하겠다는 `A3`팀의 의도로 캐스팅 캐릭터의 대사처리,영화같은 연출 등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기사단 창단 퀘스트
pre_step : 일반 퀘스트 스크롤을 통한 2종의 아이템 획득을 통해 1차 조건 수행
- step_0 : 획득한 아이템 & 3명의 파티원과 함께 퀘스트 맵인 숨겨진 제단으로 이동
- step_1 : 숨겨진 제단을 지키고 있는 모든 몬스터를 사냥하고 떨어진 열쇠가 맞는 문을 찾아 들어감
- step_2 : 의문의 기사(콴)과 대결하여 콴을 제압한 뒤 갇힌 동료를 구출하고 성배 아이템을 획득
- 동상으로 귀환하여 기사단을 등록하며 동료들의 가입을 받으면 된다.
▶ 기사단전, 토너먼트, 전면전이 펼쳐질 결투장 시스템
결투장 시스템은 플레이어간의 다양한 형태의 대전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마련한 배틀서버로 생각하면 된다. 단 서버간 통합대전을 지원하지는 않으며 자신이 속한 서버내에서 플레이어와 기사단들간 대전을 펼치게 된다.
참가와 관전은 마을에서 결투장 관리인 NPC에 신청하면 된다. 앞서 설명한 수련장 개념의 배틀필드와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페널티와 보상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어떤 형태로든 페널티와 보상을 통해 전투의 재미를 부여할 계획이다.
결투방식으로는 3가지 방식이 지원될 예정이다.
첫 번째 : 일반 유저들간의 1대 1에서 13대 13까지의 대전
두 번째 : 기사단간의 1대 1에서 13대 13까지의 대전
세 번째 : 대진표에 의한 토너먼트 전 및 군주전.
액토즈는 앞으로 결투장 시스템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PvP대전과 랭킹서비스 및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의 경우, 각 서버별 최고 실력자들이 다시 통합서버에서 연말 최강자를 가리는 배틀대회 등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웹과 연동을 통해 상세정보를 유저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군주의 시대`, 전면전으로의 길
1. 토너먼트 시스템
각 마을의 상권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이다.
상권은 마을의 치료상, 보관상, 무기상, 감정상 4개의 상권이 존재하며 이를 총괄하는 군주를 포함 5개의 상권이 존재한다. 서버에는 2개의 국가가 존재하므로 `A3`에는 총 10개의 상권이 존재한다.
상권을 둘러싼 토너먼트는 2주에 한번 신청접수를 받으며 상점별로 선호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치열한 탐색전이 예상된다. 게임 유저들이 늘어나고 경제시스템이 복잡해 질수록 상권의 확장은 가능하다.
※ 상점소유 기사단에게 주는 보상
■ 아지트(상점)를 준다. 각 마을의 상점NPC를 통하여 이동. 세금을 받음.
■ 상점 소유 기사단 전용 보관함을 각 상점에 넣어준다. (200칸)
■ 상점소유기사단원 전체에게 `에르타킨`이라는 호칭과 의복(아이템은 아님)을 준다.
2. 군주전
13명의 기사들이 최고의 명예를 놓고 벌이는 토너먼트 경기가 바로 군주전이다. 군주는 성을 차지하며 국가의 세금과 군주의 복식을 받는다.
※ 군주에게 주는 보상
■ 군주 기사단의 기사단장은 군주가 되며 `톨`이라는 호칭과 전용 군주의복을 준다.
■ 군주 전용 보관함 500칸이 성 내부에 존재한다.
■ 군주 전용 보관함을 통해 매일 한 번 국가의 모든 상점에서 징수한 세금을 갖는다.
■ 군주는 국가원 전체에게 외치기를 할 수 있다. (자기 국가원들에게만)
※ 군주 기사단에게 주는 보상
■ 군주 기사단의 단장이 군주가 된다.
■ 아지트(성)를 준다. 각 국가에 있는 성에 들어갈 수 있음.
■ 기사단원 전체에게 `네트란`이라는 호칭과 의복을 준다.
참가신청 > 상점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 > 영주 결정전 > 군주 도전자 결정전 > 군주 결정전
3. 전면전
최종적으로 국가의 군주와 각 상권을 소유한 영주가 선발되면 자신의 국가의 이익을 위해 상대 국가와 전면전을 펼치게 된다.
전면전을 위해 필요한 요소로는 전략적 요충지의 관리, 아군 병사의 사기 관리가 중요하다. 온라인 게임에 전략과 전술적 요소를 가미한 전면전은 진영의 중요도에 따라 아군의 사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리고 각 진영에는 방어타워가 존재해 전투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므로 전면전이 일어나기 전부터 요충지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예상된다.
`A3의 전면전은 RTS방식의 전략성과 각 단위부대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도록 되어 있어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참가신청 > 거점 쟁탈전 > 군주의 작전 수립 및 병력 배치 > 수백 vs 수백이 맞붙는 전면전
※ 전면전
- 별도의 맵에서 2주마다 한 번씩 국가간 전쟁이 벌어짐 (수백 vs 수백)
- 전면전이 있는 주 매일 벌어지는 치열한 거점 쟁탈전 : 국가의 사기에 영향을 미침
- 사기 개념 : 사기가 높은 국가가 유리하도록 설정. 많은 거점을 확보할수록 사기가 높아짐.
- 병력 배치 개념 : 군주는 전면전 참가자를 전술에 따라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음.
- 전면전에서는 적국과 구분되는 전면전 복장이 가능
- 전면전의 복장은 군주와 군주의 기사단, 영주와 영주기사단, 일반기사단의 형태로 분류
- 전쟁에서 이긴 국가의 군주(톨)는 제왕(톨란)이 되고 패배국에게 조공을 상납 받는다.
- 다양한 전면전 전용 공성 무기를 추가할 예정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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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 | 온라인 |
장르 | 액션 롤플레잉 |
권장사양 | P3-800, 256M |
제작/유통 | 액토즈소프트 |
홈페이지 | www.projecta3.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