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국내에 서비스하는 모바일 탐험 RPG '가디언 테일즈'의 10월 22일 주요 업데이트 사항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했다.
10월 22일 주요 업데이트 사항은 악몽 난이도 '월드7 던전 왕국'과 '카마존 랜드' 신규 시즌, 그리고 영웅 진화 세분화 및 영웅 초기화 등이다. 또, 초월 망치의 추가와 부유성 미궁 확장 등도 눈여겨볼만한 업데이트 요소다. 이외에도 할로윈을 기념한 신규 로드맵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악몽 난이도 챕터로, '월드7 던전 왕국'이 추가된다. 노말 난이도 월드7 던전 왕국은 매우 높은 난이도의 보스 몬스터 '고대의 악마'와 네임드 몬스터 '미믹'이 등장해 많은 이용자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 바 있다. 그런 만큼, 이번 악몽 난이도 월드7 던전 왕국도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카마존 랜드의 경우는 신규 시즌으로 개편된다. 신규 시즌이 시작되면서 신규 아티팩트와 특수 이벤트가 추가되며, 일부 기존 아티팩트의 경우에는 삭제되거나 수정이 이뤄진다. 또, 전투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시즌 랭킹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여겨볼만한 사항은 역시 '영웅 진화 세분화'와 '영웅 초기화 기능'이다. 영웅 진화 세분화는 영웅 진화 단계 사이에 '영웅 강화' 요소를 넣어서 성장의 지루함을 줄이려는 의도다. 즉, 기존처럼 영웅을 4성에서 5성으로 진화 시 840개의 진화석이 필요한데, 이 과정을 세분화해서 강화의 방식으로 능력치를 단계적으로 성장시키게 된다.
그리고 영웅 강화가 모두 이뤄지면 최종적으로 진화가 이뤄지는 형태. 영웅 강화는 1회 당 진화석 40개가 소모된다. 최종적으로 영웅 진화에 필요한 재료랑과 영웅 밸런스는 기존과 동일하다.
영웅 초기화 기능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내용이 공개된 것은 아니나, 영웅 성장에 투입된 '경험치'를 돌려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예상된다. 4등급 이상의 영웅에 한해 영웅 초기화 스톤을 사용하면 영웅 성장에 투입된 재화를 회수하고, 해당 영웅이 초기화된다.
반복 전투의 경우, 반복 전투 완료 시 획득한 전체 보상을 목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며 '초월 망치'가 추가해 에픽 장비 초월 시에 동일한 장비 대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즉, 장비 초월의 허들이 낮아진다는 것. 초월 망치는 매직 메탈 상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부유성 미궁은 최대 58층까지 확장될 에정이며 할로윈을 기념해 로드맵 이벤트가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져 진행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