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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크로스리뷰] 포트리스3 패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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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2차 오픈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포트리스3: 패왕전(paewang.x2game.com, 이하 포트리스3)`은 `리니지`와 더불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포트리스2 블루(이하 포트리스2)`의 차기작이다.

게임의 기본적인 구성은 `포트리스2`와 큰 차이가 없지만 `포트리스3`는 이용자들의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길드전과 공성전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최대 18명이 동시에 단체전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철퇴탱크와 블레이저 같은 신캐릭터와 아이템과 크링의 교환 기능이 추가됐으며 `포트리스2`에서 등장했던 캐릭터의 디자인 및 기능이 보완·개선됐다. 코스튬 기능을 이용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모습을 갖춘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 24일 `포트리스3: 패왕전 공성전 토너먼트`가 개최됐으며 현재 평균 동접자 4만7000명을 기록중이다.

<편집자주> 하단부 게임조선 평가점수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평가한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 이용혁 기자=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포트리스` 시리즈의 최신작 `포트리스3`는 전작에서 부족했던 느낌이 들었던 팀플레이를 강조하기 위해 공성전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 시스템은 역시 새로 추가된 요소인 채팅방과 더불어 전작 이상으로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탱크 별로 인터페이스 화면이 달라지는 등 더욱 차별화된 캐릭터들간의 특성도 팬들을 기쁘게 해주는 요소.

게임의 그래픽이나 사운드도 전작에 비해 월등한 발전을 이루었다. 세밀하게 그려진 배경이나 유닛들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행동은 제작진이 2D의 강점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의 반증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아찔한 재미를 주는 게임성 역시 전작의 명성 그대로. 하지만 턴(turn)제 온라인게임이라는 어쩔 수 없는 굴레 탓에 초보자들이 박해(?)를 당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제도적인 보완책이 마련되어야 할 듯 싶다.

▶ 백현숙 기자= 국민게임 `포트리스`에 공성전이란 개념이 도입된 것이다. 지금까지 최대 4대4 팀전으로 진행되던 게임이 9대9까지 지원되며, 3명의 플레이어가 실시간으로 공격할 수 있게 됐다.

공성전 도입으로 이전 `포트리스` 시리즈에 비해 긴박감이 더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공성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길드전을 통해 일정 수준의 공성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 어느 정도의 수준에 이르기 전에는 공성전의 긴박감을 즐길 수 없는 셈이다.

공성전이라 해서 다른 온라인게임처럼 웅장한 분위기 내에서 치열하게 전투를 펼치는 것은 아니다. 기존 `포트리스`처럼 아기자기한 분위기 내에서 진행된다. 캐릭터들도 변함 없이 귀엽다. 맵 역시 부드럽고 부담스럽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포트리스3`의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자신만의 탱크로 꾸밀 수 있다는 것이다. 모자, 선글래스 등을 구입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탱크로 만들 수 있다.

이런 점들을 제외하고는 기존 `포트리스` 시리즈와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지만 슈팅 게임에서 실시간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이다. 다소 지루했던 `포트리스` 조작법에 싫증을 느꼈던 게이머라면 공성전에 참가함으로써 색다른 게임맛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 권영수 기자= `포트리스3`는 CCR이 `포트리스2` 이후로 내놓은 새로운 형태의 전략형 온라인게임이다. 비록 기본 조작이나 게임의 진행방식은 전작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으나 아이템과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 전혀 다른 차원의 `포트리스`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포트리스3`의 모토는 다름 아닌 타 유저와 팀을 구성, 알맞은 전략을 수립하고 협동하여 적을 공략하는 것이다. 이런 관계로 아이템을 비롯한 스테이지 진행 및 게임의 룰 등은 전적으로 커뮤니티 중심으로 맞춰져 있다.

캐릭터의 공격 방법 역시 전략적인 비중이 높아져 팀 구성시 유저는 팀이 설정한 전략에 부합하는 캐릭터를 선택해야 한다. 길드전과 공성전 역시 말 할 것 없이 팀플레이를 부각시키기 위한 기능 중 하나다.

그렇다고 반드시 팀플레이를 추구해야만 `포트리스3`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개인전부터 단체전까지 다양한 종류의 게임모드가 제공되어 `포트리스2`처럼 유저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 조작 면에서 있어서는 전작보다 정확한 조절을 유저에게 요구한다.

스테이지의 지형구조는 `포트리스2`보다 난해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히 예측사를 통해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들었다. 오직 유저의 정확한 조작만이 승패를 판가름하게 된 것이다.

`포트리스2`와는 달리 해상도가 800×600으로 높아져 깔끔하고 세밀하게 묘사된 캐릭터와 스테이지 배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도 볼거리다. 밝은 색감의 스테이지 디자인과 더불어 부담없이 청취가 가능한 배경 음악은 `포트리스` 시리즈만의 독특한 요소로 자리매김 했다.

일부 유저들은 `포트리스3`가 지나치게 팀플레이 위주로 짜여져 있다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게임이라는 호칭에 걸맞은 완성도를 `포트리스3`가 충분히 갖췄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 본다.



































게임조선팀 평가점수

,,
완성도 그래픽 사운드 몰입성 독창성 종합점수
이용혁 기자 8 8 7 8 9 40
백현숙 기자 8 8 7 7 7 37
권영수 기자 7 8 8 8 8 39




















장르 슈팅형 온라인
권장사양 P3-800, 256MB
제작/유통 CCR
홈페이지 paewang.x2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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