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낚시나 야구 게임은 몇 번 소개했었는데 골프 게임은 처음입니다. 사실 골프 역시 낚시, 야구만큼이나 모바일 터치, 스와이프 조작에 잘 맞는 스포츠기도 하죠. ‘네오위즈’의 ‘골프 챌린지 : 월드 투어’입니다.
간편 조작에 방점이 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딱 세 가지 조작법만 배우고 바로 실전에 들어갈 정도니까요. 목표지 설정, 샷 날리는 법, 퍼팅하는 법입니다. 심지어 직관적입니다.
대부분의 조작이 라인을 맞추고, 당긴 후 타이밍 맞춰 놔야 하죠. 기본적으로 타이밍이 모든 것을 가릅니다. 힘을 세게 당기면 당길수록 커서의 움직임이 빨라져 타이밍 맞추기가 힘들어지는 식입니다. 이 밖에도 현재 바람 상태와 지형을 보고 위치를 설정하거나 공에 스핀을 주는 식으로 숙련된 조작을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고 골프공과 조작 UI만 존재합니다. 실제 성장 요소 역시 각종 골프 클럽과 골프공을 수집하고, 강화하는 형태로만 진행되고, 그 외 다른 요소는 없습니다. 골프 게임 장르 중에서도 굉장히 캐주얼한 편입니다.
실시간 PvP 가 주력 콘첸츠고, 매주 챔피언쉽에 참여해 전체 랭킹을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다른 이용자의 코스 공략을 확인할 수 있는 리플레이 기능이 있어 직접 보고 배우는 방식으로 초보 골퍼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국내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노렸다고 볼 수 있겠네요. ‘네오위즈’의 ‘골프 챌린지’였습니다.
◆ 골프 챌린지 플레이 영상
서비스 네오위즈
플랫폼 AOS/iOS
장르 스포츠
출시일 2020.02.25
게임특징
- 한 판 한 판 짧고 간결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 게임
[배재호 기자 sloos@chosun.com] /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