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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치발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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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게임 개발사 테크모(TECMO)가 개발한 X박스용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익스트림 비치발리볼'(Dead or Alive Xtreme Beach Volleyball·사진)은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손맛' 보단 '보는 재미'를 강조한 3D 스포츠 게임이다.

늘씬한 8명의 미녀 캐릭터들이 수영복차림으로 남국의 섬 해변에서 배구 시합을 펼치는 것이 게임의 주된 내용이다. 미국 프랑스 일본 등 동·서양의 미녀들이 출연하며 수영복이나 머리띠 등 300여 가지의 아이템으로 캐릭터를 장식할 수 있다.

보기 민망할 정도로 중요 부위만 살짝 가려놓은 수영복 차림, 바니걸 복장, 귀여운 속옷 등으로 차려입은 미녀 캐릭터들의 매혹적인 자태가 이 게임 최대 인기요인이다.

이웃 일본에서는 이달 초 발매되자마자 순식간에 20만장이 팔린 베스트셀러로 X박스의 현지 보급대수가 30만대인 상황을 감안해보면 게임기 사용자의 60% 이상이 구입한 셈이다. 이 게임을 플레이해보기 위해 X박스를 구입한 경우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게다가 이 게임은 사용자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듣는 재미'도 자랑할 만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의 'All I want is you'가 남국의 정취를 흠뻑 적셔주며 스파이스 걸즈(The Spice Girls), 밥 말리(Bob Marley), 릴 빅 피시(Reel Big Fish) 등 우리들의 귀에 익은 감미로운 노래들도 배경음악으로 장식되어 있다.

뿐만 아니다. 플레이어가 즐겨듣는 별도의 음악이 있으면 하드디스크에 저장시켜 배경음악으로 청취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아쉬운 점은 무려 300여종 이상 준비된 수영복 등 아이템에 비해 배경 스테이지와 미니게임의 개수 등이 빈약하고 와이드TV에선 무리 없이 관람할 수 있으나 일반TV에선 좌우가 잘려버리는 시합 화면 등이다.

하지만 눈을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캐릭터와 아이템, 스릴 넘치는 도박의 요소 첨가, 스포츠 게임의 개념을 적절히 융합시킨 장점 등은 X박스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꼽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용혁 기자 ama@chosun.com ]

























기종 Xbox
장르 스포츠
가격 52,000원
제작/유통 테크모/세중게임박스
홈페이지 www.sjgamebo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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