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느낌이군] 데빌메이커:아레나, 캐릭터와 전략으로 한 판 놀자

'데빌메이커:아레나' 메인 이미지=게임조선 촬영

높은 퀄리티의 일러스트와 각종 신화 인물들을 다룬 스토리로 다수의 팬을 확보했던 ‘데빌메이커:도쿄 for kakao’를 잇는 전략 RPG ‘데빌메이커:아레나 for kakao(이하 데빌메이커:아레나)’가 30일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 게임은 넨드로이드 피규어 형식으로 게임에 구현된 캐릭터를 기반으로 각 캐릭터의 패시브와 액티브 능력으로 전략을 구사해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이다. 세계의 각종 신들이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는 만큼 ‘하데스’, ‘오딘’, ‘스사노오’와 같은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데빌메이커:아레나’의 가장 큰 특징은 실사 보드게임을 보는 듯한 그래픽 스타일과 피규어 같은 캐릭터이다. 게임 로비화면을 비롯해 전투가 펼쳐지는 전장은 실사풍으로 구현됐으며, 캐릭터도 피규어를 연상시킨다. 이런 구성을 통해 ‘데빌메이커:아레나’만의 개성 있는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피규어 진열장 같은 악마도감 메뉴=게임조선 촬영

피규어 형식으로 제작된 만큼 이용자들의 소유욕을 자극시키는 캐릭터 수집도 주요 콘텐츠이다. 캐릭터는 소환을 통해 획득할 수 있고, 모든 캐릭터는 개별 확률없이 등급별 통합 소환 확률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어떤 캐릭터라도 공평한 확률로 소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탐색 콘텐츠를 통해 소환에 필요한 각종 재화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무과금 유저라도 꾸준한 플레이를 통해 다수의 캐릭터를 보유할 수 있다.

탐색을 통해 각종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게임조선 촬영

또 전작의 일러스트를 선호했던 이용자들을 위해 캐릭터를 소유하면 해당 일러스트도 악마 관리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전투 화면에서 액티브 스킬을 사용할 시 캐릭터의 일러스트도 노출돼 전작을 즐겼던 이용자들이 선호할 만한 요소도 포함됐다.

‘데빌메이커:아레나’는 이런 캐릭터성 뿐만 아니라 캐릭터 배치와 조합을 이용한 전략도 펼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강공, 잠입, 돌파와 같은 공격 스타일과 스킬을 가지고 있다. 서로 상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어떤 캐릭터를 어느 위치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양상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될 파티편성=게임조선 촬영

대표적으로 처음 획득할 수 있는 ‘하데스’의 경우 패시브 스킬인 ‘이중 보호막’의 보호막을 활용해 적의 피해를 무력화 시켜 방어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지원형 캐릭터는 버프 스킬의 범위가 지정돼 있기 때문에 적에게 노출되지 않으면서 아군에 도움이 되는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때문에 이용자의 전략에 따라 모험 모드외에 다른 이용자들의 수비팀과 겨루는 아레나, 보스를 상대하는 1인 레이드 모드는 캐릭터 배치에 따라 강력한 적을 무찌르거나 혹은 전투력이 높아도 패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