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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무협+미소녀 색다른 조합으로 수집욕 자극… ‘무림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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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림소녀’ 스크린샷. 게임조선 촬영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모에'화(化)된 무협 소녀들이 찾았다.

 

12월 원스토어 인디게임으로 선정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무림소녀’가 지난 19일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됐다.

 

모에는 일본어로 싹트다라는 뜻이지만 일본의 대중문화로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캐릭터에 대한 사랑과 호감을 뜻하는 표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출처 - 위키백과)

 

최근 미소녀게임 열풍이 불어오는 가운데 ‘무림소녀’는 ‘무협’과의 독특한 결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게임은 이오션소프트(대표 이미전)가 서비스하는 첫 작품으로 무협 세계에 등장하는 무림 문파를 미소녀 캐릭터로 의인화 한 것이 특징이다.

 

◆ 좌충우돌 스토리속 60여종 이상 동료 수집



▲ ‘무림소녀’ 스크린샷. 게임조선 촬영

 

게임을 실행하면 먼저 많은 무림 소녀들이 주인공(이용자)을 맞이한다. 무림 통일이란 목적 아래 무림 소녀들은 주인공(이용자)에게 힘을 보태기로 결심한다.

 

60여종에 달하는 캐릭터는 각자 역할군과 특색 있는 스킬을 갖고 있다. 캐릭터는 퀘스트 라인을 따라 자연스레 얻거나, 뽑기, 이벤트 보상, 특별상점 조각 구매 등을 통해 수집할 수 있다.

 

캐릭터는 ‘진형’ 메뉴에서 일괄 관리하는데 ‘승급’을 통해 레벨업을 하거나 ‘진급’해 스킬을 개방한다. 승급 재료는 던전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진급은 동료 외 재료 전용 캐릭터를 사용한다. 이밖에 ‘스킬‘ 포인트를 올리고 은화로 장비 레벨을 올리는 등 육성 요소를 갖췄다.

 

◆ 6인과 함께 전투…스킵으로 편리해진 육성

 


▲ ‘무림소녀’ 스크린샷. 게임조선 촬영

 

진형 메뉴에서는 전투에 출전할 캐릭터와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최대 6인 무림 소녀가 전투 전방에 나선다.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며 조건 및 확률에 따라 스킬이 활성되는 식이다. 특히 3배속과 ‘스킵’을 기본 기능으로 지원해 한 번의 전투를 10초에 마무리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스킵에는 별도의 재화가 들지 않아 편리한 육성을 돕는다.

 

또한 지원군인 ‘종사’를 일종의 액티브 스킬처럼 활용할 수 있다. 종사는 캐릭터와 달리 전투 전면에 나서지 않지만 쿨타임에 맞게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 던전 진행 보상으로 개방 가능하며 메인화면 ‘주인공-종사’ 메뉴에서 관리한다.

 

◆ 이벤트+출정+정원+연맹 등 즐길거리 충분

 


▲ ‘무림소녀’ 스크린샷. 게임조선 촬영

 

레벨에 따라 개방되는 콘텐츠는 20여가지가 넘는다. 각 콘텐츠를 즐기면 그에 따른 특별 재화를 얻어 상점에서 사용하는 구조로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출정’ 메뉴에서는 다른 이용자와의 ‘토너먼트’, 장신구 제작이 가능한 ‘보물약탈’, 전 서버 ‘연맹전’ 등 주로 다른 이용자와 대전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메뉴에는 일일 참여 횟수가 소량 제공되는 필수 콘텐츠들이 모여 있다. 종사별 재료 던전부터 무림 보스를 차례로 무찌르는 무한의 탑 ‘도화미진’, 은화를 대량 획득하는 ‘소요방’, 보스 레이드 ‘고대 전투신’, 희귀 재료 던전 ‘종파고수’ 등이다.

 

이밖에 개인 정원을 가꿀 수 있으며 연맹(길드)에 가입하면 연맹전, 연맹 던전 등을 이용하거나 출석 보상, 공명등 보상, 연맹 레벨에 따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 이건 놓치지 말자! 보상 총정리

 


▲ ‘무림소녀’ 스크린샷. 게임조선 촬영

 

현재 ‘무림소녀’는 ‘전설등장’ 이벤트를 통해 7일간 로그인 보상으로 SSR 캐릭터 2종, 갑옷 1종 등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월간 출석체크가 진행되며 ‘7일간의 축제 메뉴’에서는 로그인 및 장비 획득을 통해 은화와 장비 재료를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보상은 ‘혜택’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적 로그인 보상, 레벨 달성 선물팩을 비롯해 게임 내 콘텐츠 달성도에 따라 보상을 받는 일일 퀘스트·일일 활약·목표 보상 등이 있다. 매일 1회 무료 보상을 받는 경배, 정해진 시간 열리는 미식 초대, 접속 30분마다 갱신되는 온라인 보상 등은 주기적으로 챙겨야 한다.

 

꾸준히 보상을 수령하다 보면 초반부터 원보가 생각보다 많이 모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장비를 뽑기, 아이템 구매, 콘텐츠 이용 등 이용자 육성 전략에 맞는 선택이 필요하다.

  

아울러 소액 과금을 염두에 둔 이용자라면 효율이 좋은 레벨 패키지를 노리는 것이 방법일 터다. 특정 레벨마다 한정 시간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 개중에는 원보로 구매 가능한 항목도 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이관우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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