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엣지'가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니드포스피드엣지는 글로벌 인기 레이싱 프랜차이즈 '니드포스피드'의 국내 첫 PC온라인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차세대 프로스트바이트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돼 현실감 넘치는 드라이빙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세계 유명 자동차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슈퍼카' '드림카'로 불리는 다양한 차종의 실제 디자인과 성능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픈베타에서 만난 니드포스피드는 원작에서 제공됐던 기본 레이싱 모드(싱글플레이) 이외에 순위 경기, 스피드 팀전, 꼬리잡기 모드 등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가 압권이었다. 베타테스트 임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지연현상도 없어 원활한 게임플레이가 가능했다.
특히 기존 니드포스피드 작품에서 차량 간의 성능 차이로 확연하게 승부가 갈라졌던 것과 달리 니드포스피드엣지에서는 차량 성능에 의한 순위보다 실력에 의한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었다.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시작하면서 주어지는 기본 차(능력치 530)로 상위 차(능력치 650이상)를 이기는 유저들을 다수 목격하기도 했다.
또 스피드전이 부담스러운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아이템전도 존재해 기존 레이싱게임을 코어하게 즐기지 않는 캐주얼 유저라하더라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끝으로 자신만의 슈퍼카를 만들 수 있는 튜닝 시스템 역시 존재해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해보였다.
한편 니드포스피드엣지는 오는 14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