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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노트] 레트로 그래픽과 투스틱 조작의 조화! 슈팅 게임 '황금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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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게임은 작품의 콘셉트를 위해, 혹은 기술적 한계의 이유로 과거 게임의 그래픽으로 표현하거나 게임 플레이 형태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대개 기술적 한계로 인해 PC 혹은 콘솔 게임의 초창기 형태를 띄는데, 이러한 인디 작품이 게이머로부터 간택받기 위해서는 매우 높은 완성도를 가지거나 매우 창의적인 요소가 존재해야만 한다. 매우 높은 완성도와 창의적인 콘셉트, 그리고 심지어 무료 배포라는 세 가지 요소로 집중 조명받고 있는 인디 게임이 있어 독자들에게 소개하려 한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작품은 바로, 1인 대학생 개발자가 탄생시킨 PC 투스틱 슈팅게임 '황금말벌(Golden Hornet)'이다. 황금말벌은 두 개의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플레이어 캐릭터라 할 수 있는 헬리콥터를 조종할 때, 하나의 스틱으로 공격 방향을 콘트롤하고 또다른 하나의 스틱으로 헬리콥터를 움직여야 한다.



심지어 공격 버튼도 따로 존재하기에 황금말벌을 처음 접하면 조작이 매우 어렵게 느껴진다. 실제로 플레이 초반에는 콘트롤 문제로 인해서 어이없게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콘트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황금말벌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콘트롤이 익숙해졌다고 해서 게임이 쉽게 풀리지 않는다. 전체적인 게임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 수많은 적이 정신없이 등장하는가 하면, 적들의 탄환과 미사일 덕분에 흡사 탄막 게임을 연상시킬 정도다. 또, 적들에게 붙잡힌 아군 포로를 구출해 헬리포트로 이송시켜야 하는 임무도 맡고 있기에 플레이 내내 정신차릴 수 없다.



다행히도, 황금말벌이라 불리우는 주인공 헬리콥터는 생각 외로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유도탄과 같은 특수무기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타개 가능하다. 게임이 공략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처럼 황금말벌은 과거 80년대 게임 작품의 레트로풍 그래픽으로 게이머의 추억을 자극하는 한편, 탄막 슈팅 게임을 연상시키는 고난이도의 밸런스와 투스틱 콘트롤의 채택으로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또, 스테이지 및 맵 구성도 짜임새 있게 이뤄져 게임의 전체적인 완성도도 매우 높은 편.



게임 모드는 캠페인 모드와 아케이드 모드, 두 가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캠페인에서는 아군 포로를 적들 사이에서 구하거나 주요 목표물을 파괴하는 등의 7개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다음으로 아케이드는 최대한 오랫동안 생존하면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무한 모드다.

황금말벌을 제작한 '박희종' 개발자는 "수익 창출을 하지 않는 게임으로, 부담없이 다운로드해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작품을 접한 게이머들은 "충분히 후원받을 만한 작품", 그리고 "스팀(Steam)에 판매 등록되어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게임" 등의 호평을 남기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이정규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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