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힐링게임 개발사, 품컴퍼니(대표 김덕근)가 자사의 네 번째 작품인 '드림스텝 - 꿈을 향한 발걸음(이하 드림스텝)'을 출시했다.
품컴퍼니는 드림스텝 출시 이전에 사람의 감정을 주제로 하는 3개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드림스텝은 '꿈'을 메인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건강 증진을 위해 만보기와 심리 안정을 도와주는 스피너를 결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의 모든 요소는 걷기에 집중돼 있다. 사용자는 일일 걷기 목표량을 설정해 걸음 수를 측정할 수 있고, 실제 걸음 수만큼 게임 내에서 재화로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하루 5,000보를 걸었다면 500원에 해당하는, 그리고 10,000보를 걸었다면 현금 1,000원 해당하는 특수재화 보너스가 제공된다.
게임의 진행 방식은 어렵지 않다. 화면을 손가락으로 탭하면 게임 내의 캐릭터가 꿈의 별을 향해서 걷고, 재화와 꿈의 씨앗을 모을 수 있다. 이중 꿈의 씨앗은 새로운 꿈의 행성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며, 레벨이 오를수록 다양한 별자리와 꿈의 캐릭터를 수집 가능하다.
꿈의 씨앗을 통해 행성을 생성하면 꿈의 별 주위에 일정한 궤도를 스피너처럼 돌릴 수 있게 되며, 행성은 꿈의 완성을 위해 필요한 노력과 희망, 열정, 용기, 도전 등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는 행성 스피너를 자유자재로 만지고 돌려보면서 크기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속도도 원하는 대로 조절 가능하다.
특히 행성과 별자리는 자동으로 재화를 생산해 플레이어의 게임 진행을 도와주며 스킬 및 강화 아이템을 이용해 더욱 더 빨리 행성을 모을 수 있고 걷기 미니게임을 통해서도 재화 수급이 가능하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검정색과 흰색의 실루엣 모양인데, 이는 어린왕자, 힙합소년, 고등학교 3학년 생 등의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또, 일정 확률로 별에서 생성돼 배달되는 드림레터에는 꿈꾸는 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힐링 메시지도 담겨져 있다.
품컴퍼니 김덕근 대표는 "걷기와 스피너는 심리적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모두 효과적인 최적의 조합으로, 헬스케어와 힐링의 효과를 게임의 즐거움과 함께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게임을 제작한 의도에 대해서는 "꿈은 마음만 먹는다고 이루어지지 않는다. 실천하고 노력해야 한다. 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야 한다. 꿈은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 드림스템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