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비스 2주년을 맞은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히트(HIT)’가 오는 16일 대규모 캠페인 ‘리부트’를 통해 재도약을 준비한다.
2015년 11월 출시된 ‘히트’는 정식 출시 하루만에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넥슨 모바일게임 최초로 양대마켓 1위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히트’는 모바일 스케일을 뛰어넘는 그래픽과 게임성, 높은 완성도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이어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이 게임은 미국, 대만, 태국, 일본 등 주요 국가 최상위권의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올 10월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을 넘어섰다.
‘새로운 느낌! 새로운 출발, 다시 히트하라!’ 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신규 대륙에서 새로운 캐릭터와 장비를 통해 성장의 재미를, 신규 캐릭터와 신규 스킬 시스템을 통해 더욱 흥미진진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세계를 구할 구원자 ‘신성의 기사’, 그들이 도착한 새로운 대륙, ‘엘파란’
▲ 신규 대륙 ‘엘파란’ 월드맵 이미지
타락한 세라핌 ‘말딘’에 의해 ‘인테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구원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닌 ‘신성의 기사’, 그 희망의 결사대는 차원문을 통해 어둠에 잠식당한 ‘엘파란’에 도착하게 되고 그 곳에서 마주하게 된 또 다른 적들과 싸우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 새롭게 태어난 ‘신성 기사’
▲ 주요 ‘신성 기사’ 이미지
기존 ‘인테라’ 지역에서 성장한 ‘신화 기사’(최대 신화 99레벨, 일반 기준 199레벨)는 신규 지역 ‘엘파란’으로 건너가 ‘신성 기사’로 레벨업하여 신성 1레벨(일반 기준 201레벨)이 된다. 리부트 후 게임에 접속하면 모두 ‘신성 1레벨’이라는 동일선상에서 시작하게 된다.
◆ 강력해진 ‘신성 장비’
▲ 주요 ‘신성 장비’ 이미지
신성 기사에 걸맞은 ‘신성 장비’가 추가된다. 각 캐릭터별 무기 2종, 방어구 세트 2종(각 4부위)이 추가되며, 신성 장비는 기존 ‘불멸/각성 장비’의 어려운 성장 난이도와 다르게 제작 및 성장이 용이하다. 장비의 주요 옵션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원하는 옵션의 장비를 획득하는 파밍 과정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유려한 무술의 귀재, 신규 캐릭터 ‘파이란’
▲ 신규 캐릭터 ‘파이란’
권갑과 온몸을 무기 삼아, 빠른 기동력과 강력한 힘으로 적을 공격하는 신규 캐릭터 ‘파이란’이 추가된다. 파이란은 속박 스킬을 사용하여 상대를 제압하고 집중 피해 일격을 통해 강력한 타격을 가한다. 근접 격투 클래스의 역동적이고 강력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파이란의 추가로 고착화 되었던 PVP(이용자 간 대결)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새로운 액션 쾌감을 선사할 ‘연쇄 스킬’ 시스템
▲ 연쇄스킬 시스템
신성 기사는 기존보다 더 강력하고 폭발적인 위력을 지닌 연쇄 스킬을 사용한다. 연쇄 스킬은 액티브 스킬 및 연계기 스킬에 이어서 사용할 수 있는 콤보 형태의 스킬이며, 적에게 보다 강력한 일격을 가하거나 적들이 발휘하는 맹렬한 공세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압할 수 있다.
또, ‘은총’(스킬 게이지)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보유한 은총을 소모해 연쇄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충전한 은총이 많을수록 사용할 수 있는 콤보 단계도 늘어나며 돌발적으로 ‘연쇄 스킬’을 사용하거나 ‘탈출’ 할 수 있게 된다. 은총은 전투 시간에 따라 충전되고 각 캐릭터별로 충전량이 다르다. 또한, 액티브 스킬 및 연계기 스킬을 사용할 때도 충전되며 스킬 사용에 따른 버블 충전량은 모든 스킬이 동일하다. 연쇄 스킬을 통해 PvP 플레이 시 격투액션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더 화려하고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인터페이스와 길드 콘텐츠가 개편된다. 인터페이스 배치가 직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며 사용처에 따른 장비 설정 후 콘텐츠 모드별로 선택 가능한 프리셋을 추가한다. 또 길드원과 함께 즐기는 길드레이드, 요일 별 전당 콘텐츠가 신설된다. 길드레이드에서 신성장비 강화 재료를 획득 가능하고 요일별 전당에서는 캐릭터 능력치 상승 재료가 나온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